일본의 여름 휴가인 오봉 연휴가 이어지는 중
나에게 온 기쁜 선물..
세상에 ... 스벅 쿠폰을 메신저로 보내주신 분이.. 계시다.
일 잘 해서 고맙다고 거래처에서 !! 대에박..
.
이런 카페 쿠폰은 캐시워크로 모아 한국의 가족 친구 거래처 직원에게 뿌리곤 했는데
내가 받다니... 대에에박.
일본에서 받은 건 이번이 처음.!
그래서 스벅. 가야 하는데.. 그 많은 스벅중에..
풍경이 좋다는 신주쿠 교엔의 스벅으로 간다.
이 더운 날. 쪄죽을 날
여기까지 온 내가.. 돌았..
그래도 그 스벅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고고고고
근데
카페는 쿠폰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교엔은 입장료 500엔.
입장료는 내 돈 내 산.
이 정도면 무료 커피가 아니라 그거나 그거나 한 건가??
그래도 비 온 뒤 푸르른 신주쿠 교엔을 걸으며
그 피톤치드?? 있나??
피톤치드로 나를 좀.. 힐링 시켜봐..하며
습기 쩌는 공원을 걸었다.
스타벅스..
공원 안 스타벅스..는
멀다
공원 한 가운데 있어 ㅠㅜ
한 10분을 걸어서 간다
여긴가?? 해도 여긴 그냥 쉼터.
아직 아니야.. 더 걸어야 해
그래도 공원 안 풍경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스벅 찾기.. 체력 소모 중
앗 저기다.
저기 스벅이 있다...
도착해보니 화장실은 외부에.
먼저 화장실에 들리니
에어컨은 없는 상온의 꺠끗한 화장실이긴 한데
절전으로 사람 감지하는 등에 불이 들어오자...
화장실 바닥에 비치는 그림자..
..
배ㅐㅐㅐ배트맨...이 아니고
나방 맨??
ㄷㄷㄷㄷㄷㄷ
나방도 무서워.. 게다가 작은 나방도 불빛에 커져서
화장실 안에서 소리지를 뻔
그리고 원하는 창가자리...는
이런 풍경인데..
음..
이미 꽈악 차서
내 자리 없음
너의 힐링은 와장창.
결국 창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에어컨 바람 쐬며 .. 망중한..
공원 힐링 망했구먼
좋은 사진이라도 건질까 했는데 ㅠ
히잉.
이렇게 걸어온 것 만으로
캐시워크 1만보 채웠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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