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국물을 사랑한다.
식당에 가도 밥그릇 사이즈보다 국 그릇 사이즈가 크다.
그치요??
근데 일본에 가면 밥그릇 사이즈와 비슷한 국그릇.
혹은 더 작은 컵 사이즈의 국이 나온다.
더 놀라운건 밥이랑 양배추는 공짜로 더 주는데
국은 안 준다.
!!
일본인들에게
왜 식당에서 국은 리필 안해주나요?라고 물어보면
절대 그런거 없어.. 리필 당연히 해주지..
안주는데 없어.. 다 줘.. 라는 말을 하는데..
내가 가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식당에서는 안 주던데 ㅠ
..
그럼 거기는 안주나보지.. 사먹어....... 그러신다.
시부야에 유명한 히키니쿠토코메.
한 두번 다녀왔는데
거기도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들이 몰린다.
옆자리 앞자리에 한국사람들이 있단 말이지..
점원도 식사를 제공하면서 밥은 추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을하는데
국은??
국을 더 주겠다는 말은 안 한다.!
//
그리고 항상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밥 먹다 목 멕힌 ㅋㅋ 한국 사람이 국 더주세요를 요청하는데
점원이 칼 같이 거절.
국은 리필이 안 됩니다.
.
한국인 관광객 당황
.
그리고 물을 들이켜 마신다.................
아..보는 내가 속상하네.ㅜㅜ
유명 돈가스집에가도 그렇다
밥도 양배추도 무한 리필해준데
근데 국은 안줘
왜? 밥도 주고 양배추도 산더미 같이 쌓아주는데 국은 안줘
잘 들으세요..
일본에 여행와서 밥 먹을때 국은 리필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런가?? 그렇구나 안 주는구나 하고 그냥 살다가
갑자기.. 왜??????????라는 의문에 찾아보았다.
왜 일본은 국을 더 주지 않는가??
검색으로 찾다보니.
이런 글이 보였다.
국을 더 달라고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까??
국을 더 달라는 것은 행실이 나쁘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습니까?
이런 질문이 웹에 올라가면 여러 댓글들이 달린다.
집에서는 그런 매너나 행실이 나쁘다고 하지 않으니 몇 그릇 더 먹어도 뭐라하지 않겠지만
밖에서 식당이나 다른 곳에서 식사를 대접 받을 때는 예의를 차려야 할지도??라는.
미소시루 (된장국)은 옛 스님에게서 파생된 다도에서 확립된 문화인데 다도에서는
진한 차와 국 한그릇 두가지 반찬이라는 一汁二菜가 제공 되는데
이 경우는 그저 허기를 때우는 정도라
차나 국이나 반찬은 더 제공되지 않습니다가 룰이란다.
그런 룰 때문에 예의로 굳어진 것인가?
예전 일본의 광고방송 문구에 [상식을 깨고 3그릇째]라는 된장국 광고가 있는데 광고니까 세그릇도 먹고 싶다는 이야기지만 저 문구로 비추어보아 국을 더 먹는건 상식을 깨는 일이라는 ..것이네?
일본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식사 예절에 한그릇 더 먹는건 밥 뿐이다..라는게 상식으로 잡혀있다고..어른들에게 그런 소리 많이 들었다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았다.
일본의 옛 말에는 [바보의 국 세그릇 馬鹿の三杯汁] [멍텅이의 국 세그릇 阿呆の三杯汁 ]이란 말이 있다
몇 그릇이나 국을 마시는 것은 예의를 모르는 것이라는...말.
/.
한국 사람 .. 오열.- 그 속이 뜨끈한 그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니까 국보다는 메인 요리에 집중에서 먹으라는 말로.. 해석을 하더라
결론
일반적인 식당에서 밥이나 국은 오카와리.. (리필 )해준다.
하지만 국 리필은 안 해주는 식당도 있다.
그런.. 국 더 먹고 싶으면 어떡해요~~?
메뉴에 국이 있으면 사 드시고. 없으면.. 없는 거임.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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