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문신에 보수적이다는 포스팅을 했었고
폭력집단에 대한 보이콧도 심하다는 글도 썼다.
일본은 야쿠자가 참 살기 어려운 곳이다.
일단 폭력집단의 사람이라면 사회생활 불가라..
그들만의 세계에서만 살아야 한다.
진정한 어둠의 자식들..
문신은 공중 목욕탕에 들어갈 수 없다는 룰은 오래 전 부터 이어져왔고
그래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은 개인탕... (아..주 조금의 비용을 내면 가능...)
어떤 일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할 때도 당신이 폭력집단임을 알게 되면
계약 해지라는 조항은 어느 계약서에도 들어있다.
내가 처음 집 구할 때 주의사항을 읽어주던 복덕방 아주머니/
그 구절에서 야쿠자면 집 못 구해요??라고 질문했더니
네. 만약에 폭력집단이면 계약 해지가 됩니다.. 혹시.. 그런 쪽.은 아니지요?? 라셨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가끔 보이는 것들..
폭력단원 출입금지.
폭력단 혹은 폭력관계자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폭력단 관계자, 야쿠자 같은 사람, 미성년자,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은 못들어옵니다.
이런게 여러 점포에 부착되어있으니
껄렁한 자는 밥도 못 먹는다.
//
그럼 진짜.. 못 먹느냐..
ㅇ음...
슈퍼 가는 길에있는 일식집.
늦게 일 마치고 장보러 가는데
그 일식집 앞에 고오급 검정 세단이 두대 주차 중이고
한 덩치하는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 두 줄..
그리고 진짜 영화같이
민머리의 덩치좋은 할배가.. 주방장과 악수를 나누고
30도로 가볍게 고개를 숙인 형님들이 만들어 준 길을 따라
세단에 오른다.
헐..
그 와중에 행인의 통행은 방해하지 않으려
길 터주는 행님도 있다.
헐..
그 분들은 그런데서 먹고 사나 봄....
혹시.. 스시집 점주도.. 그 쪽인건가??
계열사면 할 말 없지.뭐..
그런 풍경을 자주 보니.. 이젠 그 길터주는 행님의 유도에 따라 자연스레
파 삐죽 튀어나온 장본 가방을 매고 자연스럽게 갈 길 가는데..
아무래도..ㅜ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손이 덜덜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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