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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의 우표

by 후까 201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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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업무는 대부분 아날로그 수동입니다.
전자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업무상 우편으로 납품서를 주고 받아야하는 시스템입니다.

납품서를 팩스나 전자 서류로 주면 원본을 꼭 보내달라고 하니까요.

 

한번에 보내는 납품서 등이 이정도.

우체국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촬칵!!

 

한꺼번에 발송할 때는 수량만 세서 일괄 계산하여 줍니다.
이정도면 우체국에서 알아서 작업해주는데

몇백장이 넘어가면, 우체국에서 쓰는 도장을 건내주며
우체국 저쪽 작업대에서 모든 봉투에 도장을 찍으라 시킵니다. ㅠㅠ
<수량이 많을수록 우편 업무는 셀프>

 

보낼게 몇장 없는 경우는 우표를 부착하여 우체통에 넣어 보내는데
일본의 우편 사업이 발전하면서 우표도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스티커형 우표도 여러 버젼이 있어요.

1세트를 사면 82엔 우표 10장이 1장 스티커로 나옵니다.

풀이 필요없어요. (메롱메롱 안해도 됩니다. )

이 스티커의 재미있는점은.. 보조 스티커가 있다는것.

벌래먹은 일러스트가 특징이라 가운데 구멍도 뚫려있어요

82라고 적어진 부분이 모두 우표에요

이런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캐릭터 우표도 있고, 뭔가를 만들 수 있는 우표도 있어요

 

 

 

우리 회사만이라도 일본의 아날로그 수동 시스템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이전 경리가 사무실 뒷편에 마련한 서류함에 A4용지 한장한장에 써놓은 자료를
제가 일을 맏고서 모두 데이터화 하고 있습니다.

문서 찾기도 빨라지고 파일 보관장소도 줄어서 저는 좋은데
전무님은 불안해 하십니다.

 

파일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고.. 라며.
종이 문서도 마찬가지인데..눈에 보이는게 안심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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