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마키
일본어로 하라는 배 腹
마키는 말다. 巻
하라마키는 배 를 마는 거는??
복대지..
게다가 재질을 보면 보송보송한 잠옷 재질들이 많다.
구경하러 들어간 백화점 1층.
잡화점에 보송부들부들한 잠옷이 있기에 구경하다가
이제 시즌이 되어 판매를 시작하는 복대를 발견한다.
한국에서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만..
. 그렇게 추워도 복대.. 하고 사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일본에는 이게 잘 팔린다.
물론 어른들이 하시는 말
잘때도 배는 덮어야한다
여자는 배가 따땃해야.. 등등.
. 일단 배를 데우면 살도 빠지고.. 기타 등등 몸에 좋다는 이야기인데
일본 여자애들을 보면.. 수족 냉증이 심한 아이들이 너어무 많다.
그런 여직원들에게.. 밥 먹을 때 무릎 꿇지 않으면 되잖아.. 라고 하면.
아......?,, 라는디..ㅎ
일단 자세 불량. 복장 불량 등등으로
남녀 통틀어 수족냉증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복대를 한데나 뭐래나.
이렇게 귀염귀염한 복대.
.. 광고야 뭐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면 긍가?? 하고 사겠지만
나는 일본인 친구들에게
복대 할 필요 없어.........
김치 먹어!!!
이러고 있음.
국밥 뜨끈하게 먹으면
복대 효과 보다 좋다며 여자아이들을 꼬신다.
복대 옆에 자리잡은 두툼 수면 양말....
이또한.. 처음엔 발 따뜻하겟지만
자다가 점점 차가워지는 발에 따땃할 때 찬 땀이 마르지 않아 더 .. 차가워지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녀석인데
그나마 예전보다 좋아졌다 싶은건
그 뜨거운 물주머니 안고 자다가 새벽에 얼어서 깨는 사람은 거의 없고
전기 장판과 전기 이불로 따숩게 산다니..
일본의 겨울도 조금은 따뜻하게 지내게 된 게 아닐까?
그러면 뭘해..
이불속 만 따뜻하지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새빨개져서... 실내온도 -1도...
그래도 일본이 온돌 등 실내 난방을 못 하는 이유는
..
보일러 돌리면..
지출되는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자기 몸을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복대가 팔리나 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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