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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물가 상승으로 돈 버는 우체국 12엔

by 후까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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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공서에 어떤 서류를 부탁하면
그 서류를 받기위해 반송 봉투를 보내야 하는데

평소처럼 A4용지 한 장 받으니까

84엔 우표를 두장 부착해서 보냈다.

전에는 84엔 우표 두장은 과했다. 돈을 좀 더 낸 거라서.

 

근데 이번에...

..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우편요금 인상에 따라.. 우표 두장으로는.. 안되지.!!

..12엔 모자르다.. 돈 내 !

라는 옆서가 붙어서 왔다.

 

요금이 12엔 부족.

기본 요금이 부족합니다.

부족한 요금의 우표를 붙여서 보내세요~~

혹은 돈을 내지 않으면 이 우편물 받지 않는 것으로 해서 반송하세요..라는.. 협박.

기간도 정해져 있다.

기일 내에 우표를 부착하여 보내야 한다.

 

 

12엔..

 

 

딱.. 1엔짜리 우표가 있긴 한데..

이걸 쓰면 되겠지??

너무 길다리 하니까 반 잘라서 양쪽으로 부착하면..

오.. 멋찐데..

 

우편요금 부족하다고 도장 찍어서 알려 준 게 이거..

 

아니 뭐.. 이런 친절한 통지서가

빨리 갚아버려야지 싶어

우표에 물을 쳐발하고 뒷면 가득 붙여주었다.

이대로 우체통에 넣으면

우리는 상환 완료.

 

앞으로는 더 많은 우표로 금액이 모자라지 않게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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