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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호덕사- 고토쿠지 구경 후에 고양이 모나카

by 후까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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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 가득한 고토쿠지를 구경 한 후에
야마시타 역 근처. 그 앞 오다큐선을 타고 신주쿠로 향하려고 했다.

아먀시타에서 고토쿠지로 가는 길은 고양이로 호객을 하고 고양이 상품을 파는 가게가 많았다.

 

이미 거리가 고양이 거리..

모든 상품에 고양이가 가능하다.

길 가다 돌아본 가정집 창문에도 마네키 네코가..

손을 흔들어준다.

가끔.. 리얼 현신하신 마네키네코 사마가 창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그 길을 가다보면 잡화점이 나오는데

여기도 고양이 관련 상품이 가득하다.

네코지칸. 고양이의 시간이라는 .

밖에서부터 안에 있는 모든 상품에

모두 고양이.........

고양이 빵을 팔고

고양이 접시 고양이 젓가락

이런 고양이 관련 상품을 모아 전시하고 파는

고양이에 집념이 강한 주인의 의지가 보인다.

그래서 지갑이 열리기도 하고.

상품도 좋지만 먹어야.. 하는..

가다보면 고양이 카스테라를 파는 라라샌드라는 점포

고양이 카스테라를 구워파는데

항상 손님이 가득이라

좌석은 만석이고 바로 구워진 카스테라도 줄 서서 사서 먹는다.

사무실 닫는 시간인 오후 3시가 넘어서인지

살짝 손님이 줄어들고

안에 테이블에도 공석이 보였다.

 

밖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들어가

안에서 먹어도 돼냐고 물었더니..

사장님 엄청 바쁨..

.

지금 카스테라 굽느라고 한 20분 걸리니까 이따 말 걸래 ㅜ

일단 알았다고 들어가 앉아 기다리니

사장님이 헐레레 나오시며

주문하라고 ..근데 카스테라는 아직도 굽는 중이라시고

카스테라 먹으러왔다가 재고 없어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카스테라는 재고가 안될 듯하여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바꿀래요.. 했다가

사장님 너무 바쁘신 관계로..

그냥 바닐라 이이스크림을 받았다. ㅎ

이래나 저래나 상관 없음.

단팥과 아이스크림

그 사이에 오른 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

마네키 네코 모나카.

모나카는 속이 빈 채로 나온다.

속이 빈 거면

 

채우면 된다.

아이스크림과 단 팥을 쳐발쳐발 올려서

듬직한 붕어 싸만코............

아니.. 네코 싸만코를 만들어 먹는 거지비..

붕어 싸만코는 과자가 살짝 눅눅하지만

이 모나카는

과자가 매우 바삭하기에

먹으면서 바삭한 식감과

차가운 아이스로 얼어버린 입 안을 달래준다.

아이스크림도 달달하지만

단팥의 적당한 단짠..

조화로운 맛을 이뤄낸다.

이 외도 식당이나 카페도 많지만

3시 이후 고토쿠지 사무실이 문을 닫으면서

주말임에도 거리에 상점들이 함께 문을 닫는 시간인지

운영을 하지 않는 곳도 있었다.

 

그래도 하루 종일 고양이로 충만하게 채우는.. 하루가 된다.

나는 고양이 없지만

남의 고양이.. 혹은 다른 고양이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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