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사시미? 레몬 사워? 일본 회식은 이렇게 달립니다!🍋🐓

일본 회사는 회식을 많이 하지 않지만

대표가 한국인인 덕?에 밥은 먹고 가야지.. 하는 .. 술꾼의 의도대로.. 회식에 진심이다.

역 근처의 유명한 이자카야도 많지만 갈 때마다 메뉴가 바뀌는 동네 이자카야는

오늘은 어떤 재료가 들어왔지?? 하며 궁금해서 가게 된다.

그래도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있는 법.

 

먼저 자리에 앉자마자 나오는 메뉴. 오토오시.

사람당 하나씩 나오며 자리값이라고 할 수있고

약 300엔 에서 500엔 정도의 요리가 제공된다.

.

고를수 있는 메뉴였지만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이기에 톤지루를 골랐고

짭잘한 된장국물과 부드럽게 말랑해진 무를 먹으며

술을 먹기 전. 염분으로 지친 몸에 활기를 채워주고

곧 들어올 알콜에 대비하는 위장을 만들어준다.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쿠마테

지난번에 글에 올렸던 쿠마테가 이렇게 걸린다.

우리 회사는 테이블에 두는 타입으로 구매했지만

이 가게는 걸이 타잎으로 구매했나보다.

그리고 저기 걸린 내용처럼

돈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나보다.

토마토 하나 썰어주고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요리..

350엔.

세금은 별도라 적지 않음.. 지금 음식값에 세금.. 8%

아보카도 반을 잘라주고 400엔 받는다.

낫또 유부 주머니 구이를 시켜봤는데

주머니 안에 낫또를 버무려 넣어서 유부를 구운 요리였다.

낫또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을 맛이긴 했음

그래도 일본 생활 오래하다보면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저 유부를 적당히 태워버려서 탄 맛이 났다.

 

이 가게에 오는 목적

토리사시.. 닭고기 사시미 먹으려고

살짤 데친 거의 회에 가까운 생 닭인데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소하다.

너무 맛있어서.. 자주 시키는 요리. 

레몬사와도 레몬을 짠게 아니라 레몬 그 알알이 하나하나 들어있어서

톡 쏘는 탄산과 레몬 알알이 씹히는 조합이

크아아...

상큼해 새콤해

오랜만에 시장 통닭이 있어서 반마리 시켰는데

저거 먹다가 배불러서 다른 요리를 주문하지 못했다.

그래도 마무리는 쌀이 들어가야 한다는.. 한국인의 집념으로

마무리는 솥밥으로.. 든든히 먹고

 

몇 잔 안 먹었는데 부른 배와 취한 뇌는 바깥 찬 공기에 부스터 모드를 달고 집으로 달려가게 해주었다.

 

● 東京Jimbei 진베이

JR다카다노바바 역 도보 7분 

Spice&Liquor Fiction Spice · 일본 〒169-0075 Tokyo, Shinjuku City, Takadanobaba, 4 Chome−13−12 東海林ビル ２階

 

Jimbei · 일본 〒169-0075 Tokyo, Shinjuku City, Takadanobaba, 4 Chome−18−10 サンハイツ 1F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 쿠팡 파트너스 이용과 응원하기 후원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