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자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매우 귀한 경험인 듯!!
소중한 손자가 태어났고, 일이 바쁜 아이 엄마를 대신해 낮시간 동안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진해서 아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아들 딸 태어날 때는 해보지도 않던 기저귀 갈기, 우유 먹이기를 할아버지가 되니 자진해서 하신다며.
아들 딸 키울 때는 바빠서 못한 거고
손자가 생긴 지금은 은퇴했으니 한가해서 한다는 핑계 좋은 고슈진(히로코상의 남편)
손자를 위해 요리 교실도 다니시는데
물론 한가해서 다니신다고 하셨다. 크흠 …
그리고 손자를 위해 손자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손수 요리를 해주셨다며
히로코상이 라인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
작품의 퀄리티에 감탄하던 중
이거 만드느라 부엌에서 감자 내놔라
당근 어디 있냐 양파 껍질 까라 등등
요리만 자기가 했지 씽크에 남은 설거지와 당근 껍질 치우는 건 안 하더라며
요리 초보에게 조수는 둘 이상 필요할 것 같다 하셨다
다행히 할아버지가 만든 요리에 상당히 만족하는 손자의 모습에 두 분은 녹아내렸다고.
♥♥♥♥♥♥♥
그리고 손자와 과격히 놀아주고 난 후
둘 다 탈진한 순간을 기록하셨다.
!.고슈진.. 탈진.!
올해 초, 따님이 출산 하셔서 신생아도 보고 계신다고 한다.
신생아는 안고만 있으면 되겠지 싶었다며
3살 손자와 신생아 손녀를 데려와 보고 있는데
신생아는 이불에 응가를 해버렸고
큰 손자는 그걸 밟고 뛰었다며
이불과 카페트 청소를 어찌할까 고민하다
그냥 딸 아들이 오실 때 까지 그냥 둘거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동시에 패닉이 왔다고 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정어린 잔소리를 줄이다. (40) | 2019.07.03 |
---|---|
집 진드기에 잔뜩 물려온 직원 이야기 (38) | 2019.06.26 |
히카리상의 전시회 (22) | 2019.03.17 |
생후 30일 지난 아기가 보내준 선물 (19) | 2019.02.22 |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이 불러온 지갑사정 (14) | 2019.01.23 |
사은품이 탐나지만 주저할 때 오덕 친구의 조언 (22) | 2019.01.22 |
거래처 사장님의 국적은 (22) | 2019.01.12 |
83세 고객님의 손편지 (feat 백내장 수술 부작용) (20) | 2018.1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