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 드럭스토어에 있는 급똥 스토퍼를 아는가

by 후까 2025. 11. 26.
728x170

갑자기 배가 뒤틀리고, 식은 땀이 삐질,
"아.. 지금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온다.

꼭.. 전철 타자마자..
혹은 발표 바로 직전.
고속버스 탑승 후...

여기서 바로 내릴 수 없는 상황에
이 사람 많은데서...
뿌........zig은 상상도 할 수 없고..

누구나 세상 살면서 참아 참아..

인생에서 참을성이 어마어마해지는 순간은

바로 그 순간이다. 

728x90

화장실은 갈 수 없고
그렇다고 참기도 힘든 상황..

직장인의 직장안에서 문을 쾅ㅌ퇑.. 두두리는 그 애들은

내보내줘~~~라고 발광하는데

나의 사회적 인격을 생각한 문지기가..

모든 정신력 체력을 다 끌어모아..
손목 위를 손톱으로 꼬집어 누르며 정신력으로 버틴다.

300x250

그런 경우가 많기에 일본에서 나온.. 이 약.

스톱파.. 급 설..sa 멈추는 약.

이름부터가 너무 솔직하다.
“멈춰!”라는 의지가 대놓고 담긴 약.

특히 좋은점은

물 없이 입에 넣고 오물오물..하면 녹아서 사라진다. 

그럼 그 약효가.. 

문열라고 퇑..ㄲ퇑 두두리는 야쿠자 같은 애들이..
잠시 조용해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일단 그 상황만 벗어나는거지 이건 치료약이 아니기에
잠시.. 멈춰줄 뿐..

곧 다시..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하며 빵빵... 문을 두두릴 것이다. 

 

영원히 멈출 수 없는 약이니..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서둘러... 문 열어줘야 한다. 

그래서 공항에 이걸 파는지도 모르겠다. 

일본 직원들 해외에 나가면. 하장시루 오디에오 라고 가르쳐주는데
그 곳이 항상 바로 옆에 있을 수는 없으니..

절망적으로 먼 곳에 있을 때..

문열라는 애들을 잠시.. 진정시켜주는 효과는.. 있는.. 약이다. 

 

예전에 1시간 통근하는 열차에서 먹어본 적이 있다.

플라시보라고 해도 일단 효과는 있었다. 

통근.. 그 열차가 서지 않는 구간을
신호가 오자마자 한 알 먹고...
싸르르 하던 배가 괜찮아 진것.

화장실 갈 시간을 벌어준 셈이다. 

 

사회적 인격을 보호해주는 약이니..
혹시 그런 일이 잦은 분들은 비상약으로 구비해도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 쿠팡 파트너스 이용과 응원하기 후원 항상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