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에 살면 도망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by 후까 2025. 12. 9.
728x170

오늘 저녁도 갑자기 둥둥.. 흔들리는 집.

지진인가?

예전에 조카에게 알려준 것 처럼

한 3~5초 정도면 아무렇지도 않다. 

근데. 좀 온 건물이 묵직하게 움직이는 듯한..

확실히 집안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럼. 자연스럽게 뉴스를 본다. 

어디서 지진이 났나??

728x90

났다.

진도 6

그리고 쓰나미도 온다고 호들갑이다. 

위치를 보니.. 

또. 동북이다. 

.. 아.. 맨날 이렇게 추울 때..

 

근데 갑자기 또 뉴스 앵커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방금 쓰나미 경보가 나왔습니다. 

빨리 도망가.

도망가..

3미터.

 

도쿄나 지바 쪽으로는 영향이 없지만.

저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센다이 근처.. 후쿠시마 근처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것이다.

300x250

애후 메인에도

지금 바로 피난하세요

전국 방송인 뉴스는

지금 당장 도망가세요라지만

저 빨간 줄 그어진 부분에 해당하기에

이 도쿄에 있는 사람은.. 고요하기만 하다. 

3미터 온다는 쓰나미가

결국 30센티였다는 뉴스가 이어지지만

그래도 저 항구 쪽..

어부들은 새벽 출항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을 텐데

바로 집 밖으로 나와 피난해야 하는 순간이다. 

 

일본에 살다보면

도망가라는 말

자주 듣게 되는 것 같다. 

 

728x90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 쿠팡 파트너스 이용과 응원하기 후원 항상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