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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도 갑자기 둥둥.. 흔들리는 집.
지진인가?
예전에 조카에게 알려준 것 처럼
한 3~5초 정도면 아무렇지도 않다.
근데. 좀 온 건물이 묵직하게 움직이는 듯한..
확실히 집안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럼. 자연스럽게 뉴스를 본다.
어디서 지진이 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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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다.
진도 6

그리고 쓰나미도 온다고 호들갑이다.
위치를 보니..
또. 동북이다.
.. 아.. 맨날 이렇게 추울 때..
근데 갑자기 또 뉴스 앵커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방금 쓰나미 경보가 나왔습니다.
빨리 도망가.
도망가..

3미터.
도쿄나 지바 쪽으로는 영향이 없지만.
저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센다이 근처.. 후쿠시마 근처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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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후 메인에도
지금 바로 피난하세요

전국 방송인 뉴스는
지금 당장 도망가세요라지만
저 빨간 줄 그어진 부분에 해당하기에
이 도쿄에 있는 사람은.. 고요하기만 하다.

3미터 온다는 쓰나미가
결국 30센티였다는 뉴스가 이어지지만
그래도 저 항구 쪽..
어부들은 새벽 출항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을 텐데
바로 집 밖으로 나와 피난해야 하는 순간이다.
일본에 살다보면
도망가라는 말
자주 듣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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