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생활2019.08.17 00:02

우리 회사 여직원들이 알아도 모르는척 하는 것은

사장님과 부장님이 와이셔츠를 고쳐 입는데 누가 보던 안보던 벨트를 풀고 고쳐입는다

뭐 그걸 쭉 보고있는게 아니지만
벨트소리가나면 민망해서 괜히 안하던 일을 열심




이런 얘기를 직원들끼리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하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그렇고 안 그럴 때 그 얘기를 하려해도 민망!



영업 남자직원 J가 배가 나오면 흘러내려서 벨트를 고쳐매게 된다는 말을 들으며


여직원 A 가 하는말이

브라끈 떨어지는거랑 비숫한건가?

헉 !!!Σ( ̄□ ̄;)


아니 여자들도 반팔입을 때 자꾸 떨어져서
아무렇지 않게 올리고 또올리고 그런식인가 ?

그거 어쩔수 없지않아 흘러~
맞아맞아  ㅋ

그것도 서로 민망해 주의줘도 어쩔 수 없어

그럼 그런걸로 서로 이해가 되어버렸다.



회사내 쿨 비즈 라는건 없지만 여름이라 내방하는 손님이 없는날이면, 자유 복장이 가능한데 사장님은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로 출근하신다.

그게 불편한건 아니지만 사장님이 솔선하는 자유로운 복장에 여직원들도 처음엔 긴팔 카디건이었다가 레이스 카디건으로 바뀌곤 한다.

항상 바지만 입다가, 이 여름에 치마를 입으면 바람에 둥둥 뜨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단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는 정도로 여름에 시원하게 업무 볼 수 있는 환경이라 편하긴 하다.


단지 외부 업무를 보는 남자 영업 사원은 쪄죽어도 긴팔 와이셔츠에 양복 상의까지 들고 나간다.

서로 아는 업체라면 노타이에 손목 부분을 접어도 되지만, 아직 서먹한 장소에는 긴팔 단추를 잠그고 들어간다고 한다.

엄한 회사는 여직원도 한여름에도 긴팔 블라우스가 예의라고 하지만

이 찌는 더위에 긴팔 비즈네스는 서로 민폐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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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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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와이셔츠를 고쳐입는데
    여직원이 있어도 벨트늘 푸는 행동은 민폐를 떠나
    주책없는 행동이지요~
    이 더운날 긴팔 블라우스라니~
    정말 보는 사람에게 민폐네요

    2019.08.17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장님은 주의 하시는데 부장이 쫄랑 쫄랑 그러긴 합니다.
      이 더위에 블라우스 입게 해서 가끔 여자애들이 길바닥에 쓰러지기도 해요. 실려가지 않을 정도지만 힘들어 보이죠.

      2019.08.17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2. 직원들있는자리에서 셔츠 고쳐입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벨트푸는거는ㅎㅎ구석탱이에 가든지.아님 화장실에라도 가서 해야될일을.주말이네요...즐건 휴일되세요

    2019.08.17 00:55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인 일본인 구별없는데 등돌리고 하는 사람은 수치심 있음. 그냥 대놓고 하는 사람 수치심 없음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이 민망해서 눈을 돌리는거죠

      2019.08.17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3. 직원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행동은 좀 그렇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9.08.17 0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벨트 푸는건 예의가 아닌거같긴하네요
    출근복장이 자유면 편하긴하죠 ^^

    2019.08.17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무실에서의 복장고침 예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민망한 광경을 때로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자주 보게 됩니다..

    2019.08.17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항상 어디서든 주의를 하는게 맞습니다만 무의식중에 그럴수는 있죠..
    시선을 피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일부러 그러는 사람은 없겠죠.. 일부러 그러면 범죄입니다.

    2019.08.17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후미카와님 아마 집에서 하던 것이 습관이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나중에도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8.17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상상만해도 너무 싫군요ㅋㅋㅋㅋㅋㅋ 일본이 원래 타인을 엄청 배려하는 나라가 아니었나욤....??

    2019.08.17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그 배려라는게 많이 퇴색된게 보여요. 젊잖다는 동경에서도 전철 바닥에 주저 앉거나 사람 치고 막 가는 사람도 많고요. 중국인이라고 오해말라고 하는데 일본사람이 더 많아요 중국인은 티가 나거든요

      2019.08.17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9. 집안 교육의 결과 입니다. 여자나 남자나 전부 다요.

    2019.08.18 0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 교육이 잘 되지 않거나 무시하는 자식들이 많아진것일까요? ㅠ
      식사예절 같은것도 요새 많이 무너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먹방 같은것 때문에 면치기 한다고 막 튀기고 호로로곡 빨아들이는 소리 국물 꾸루룩 하는 소리.. 저는 그게 더 소오름요 ㅠ

      2019.08.18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 먹방 안보고 맛집 안봅니다. 대기업화 하지 않은 이상, 오너 마스터가 제대로 정신 박히지 않은한, 2대가 수업 받고 있지 않는한 티비 나오면 끝이고 삼년안에 문 닫을수 밖에 없습니다. 백선생 프로그램 나온집들 근황 취재하는 유튜버 있으면 좋겠어요. ㅎ

      2019.08.19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저는 길가다 가끔 바지가 내려가면 올리고 싶은데 아재들 특유의 바지 끌어 올리는 자세가 싫어서 골목길로 들어가서 해요ㅋㅋ

    2019.08.18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