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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나의 이상한 소비

by 후까 201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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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음넷을 보다보면 항상 광고를 거르는데

하나 눈에 띄는 시계가 보이기에

광고를 클릭하며 쇼핑몰 까지 들어가 보았어요.


그냥 시계, 악세사리

명품도 아니고, 싼건데. 막 예쁜것도 아니지만...

내가 눈독을 들인 이유는 시계 표면의 컷팅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밤하늘 시계~

↑↑ 이건 쇼핑몰 광고 이미지.. 꽤나 신경쓴 모델 손!!


일본에도 파나??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고.

얼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서..

락텐 포인트 소비하면서 사버렸어요.  <정가 1080엔>



울 엄늬가 항상 걱정하는

쓸데 없는데 돈 쓰는... 흠흠...



근데 그 쓸데 없는데 돈 쓰는게

제게 한동안의 큰 행복입니다. ~!!



뭐 다른 사람들은

시계 좀 좋은거사지.. 명품도 있고

유명 모델이 광고하는 그런것도 있는데..

왜 하필 악세사리급 시계??



쨘..

보정 하나 없는 리얼  털 숭숭한 내 손목입니다. ~~


주문하고 일주일만에 도착했어요. ^^

배송이력 보니까 사가현? 에서 출발했다는데 사실 중국산이죠??




끈은 가죽 끈이 아니고 매쉬로 된 메탈?

두꺼운 목걸이 악세사리 같아요

제일 끝은 자석이라 손목에 감으면 자석이 촥! 붙습니다.

자석 강도가 꽤 센편이에요


보시라... 이 블링 블링..

내가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이 블링인데.



이유는

내가 덕질하던 그분이 끼던 비슷한 시계로 기분 내봐야지 하는거죠



물론 평상시 시계는 핸드폰으로 확인하는데

오랜만에 손목에 차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요새 날씨 추워지면서 긴팔 블라우스를 입는데

소매를 걷으면 내려오고 빠지고 그래서

소매 고정용으로 팔뚝에 걸어요 ^^


결국 소매고정 밴드에 시계가 붙은 꼴..



시간은 잘 맞는것 같은데..

1분 쫌 빠르게 설정해뒀어요.

원래 사람 심리가 앗! 늦었다.. 해야 움직이니까.


생활방수니까 물 튀는것 정도는 괜찮다하고

시계 두께는 얇지 않아요.

유리 뚜껑까지 두께는 갤럭시 두께랑 비슷하네요.



그냥 당분간 이 덕질로 햄복 할것 같습니다.

가끔은 쓸데 없는거라도

사람이 기분이 좋아진다면 좋은 소비 생활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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