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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모를 수도 있어요. 다를 수도 있어요

by 후까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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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떠돌아 다니던 짤에 이걸 보았다.

글 쓴 사람도 댓글도

마스크 한 번도 안써본 사람이냐..

바보 인증이냐 라며

유머란에 올라왔다.


이 사람에 대해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 이런 마스크를 사용해 본 적이 없거나.

이와 다른 타입의 마스크를 사용해보았기에 그렇거나...



방진 마스크나 의료용 마스크는 귀에 걸지 않고

머리 뒤로 넘겨서 사용한다.


처음 짤만 봤을 때는

마스크 디자인만 보면 알지 않냐..

내가 잘 아는 저 쉬운걸 못하다니! 모르다니! 피식 했지만


내가 사용해 본 적 없는 방진 마스크를 받았다면...?

[귀에 어떻게 걸지?]하고 생각하진 않을까??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카셋트 테잎.


아이들에게 주었더니..

사용방법을 잘 모른다.

이걸 모른다고 웃을 수 있을까?

애들은 플로피 디스크도 모르고


전화 받는 제스츄어도 다르다던데..

전화를 손가락으로 받아? 손 바닥으로 받아?



박막례 할머니가 맥날 키오스크 앞에서 어려워하던것은 어떤지.

박막례 할머니 채널.

키오스크 메뉴에 손도 안닿고, 글씨도 작아서 안보이고

시간 초과되어 화면이 사라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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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먹을래..  그 말이 이해되더라.




한국과 일본.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풍습이 다르면 이상하다.. 한다.


차라리 아마존이나 미국이나 잘 모르는 서양의 이상한 풍습은

아.. 그렇구나 하는데


일본의. 중국의 이상한 풍습은

게네들 이상해 라고 하는 경향이 많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 나라지만, 정말 다른 나라인데


처음 일본에 살 때는 신기한것 투성이였던 일본

여기는 그런거 안해, 없어, 불편해... 였던것이

오래 지내다 보면 익숙해진다.

다름을 이해하게 된다.



처음엔 몰라서 이상했던게

알게 되면서 이해가 된다.


몰라서 착각했던 것도 많다.

그래서 히로코상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다름을 알게되면 이해가 된다.

무턱대고 이상한 사람들이라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된다.

다름을 알아가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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