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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주문을 걸어~ 나에게 힘을 주는 주문.

by 후까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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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진이 좋지 않은 날이 있다.


특히 아침에 안좋은일이 있다면 그 영향은 하루 종일 가게 된다.

머피의 법칙처럼 나쁜 기분은 도미노처럼 다른 사고를 내버린다.

늦잠을 자게되면 허둥지둥
그래도 지각하게 되고
지각에 마음이 무겁고
그날 따라 실수가 눈에 띄고
거래처의 질책까지...


나의 아저씨에서 동훈은 혼자서 화이팅이라고 자주 말한다.

힘내라고..



전무님은 자신이 술상무라는 타이틀도 있지만

힘들때는 언제든지 "건배"라고 한다고.

건배할 때는 항상 기분이 좋다고


거래처의 크레임 전화를 받고 쩔쩔매다 전화를 끊고서

건배 건배 건배에~~ 중얼거리시는 전무님...


건배는 전무님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다.



회사에서의 안좋은 일은 아니, 아침부터 안좋았던 일들은 저녁 퇴근 시간까지 이어진다.

힘들어서 전철타고 가야지.. 했는데 때마침 운행정지.


에에에이 그래 걸어야지. 걸어가야지. 하고 또각 또각 걷다보면

오늘 하루가 파노라마처럼 재연된다.

그리고 하나 하나, 후회가 된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렇게 안했더라면...

에이 ..

나도 모르게 C~

그리고 안좋은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생각을 정지 시킨다.


그리고 나에게 주문을 건다.

미안. 미안. 울컥.

이건 아니다.


뭐라고하지? 괜찮아.. 하기엔 내 잘못도 있어서.. 괜히 나에게 엄해진다.

그럴때.. 그냥 놓으라는 말을 떠올리며...


뭐 어때염. 배째염.


이 생각에 잠깐 피식해진다.

가끔은 무책임해 진다는거 그것도 내 몸을 사리는 방법의 하나가 된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고, 어느정도 지나면.
그때 어떤일이 있었는지 조차 잊게 되더라.

억울한 감정이 아니어서인지..

살짝 무책임해지고 마음의 짐을 덜어버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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