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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바쁘다.. 보면 김치찌개 재료도 진화한다.

by 후까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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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결산이 있고, 정산을 하고 있으며, 업무가 늘었다.
주말은 외출해야 하는 곳이 늘어났다.

예전엔 주말에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곤 했는데
이젠 빨리 일어나서 주말에 할 일들을 싹싹 마무리하고
외출 장소로 나가야 한다.

오늘은 미쳤는지 6 정거장을 걸어 다녔다.

저녁에 돌아오니 도가니와 고관절이 삐거 억...~

 

다리 마사지하는 기계에 튼실한 다리를 올려두고..
누워서 배고파~~~~~뭐해먹지?? 하며 메뉴를 고민..

가장 간단히 끓이는 참치 김치 찌개로 결정...

 

그래.. 오늘은 침치 김치찌개 후딱 해 먹어야지.. 하고

김치를 냄비에 넣고 불을 올리고, 참치캔을 딱 깟는데..

 

 

헐..................................

 

 

옥수수 통조림이었음.

지지미할 때 넣으려고 산 건데 깡통 사이즈가 얼추 비슷하여~
냅다 깠는데 옥수수다.

김치찌개에 옥수수..??
넣어도 문제는 없겠지?? 싶어서
찬물에 살살 씻고 넣었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참치캔을 찾아 투하!!!

김치를 볶고.. 부재료들을 썰어 넣어 찌개를 완성 ^^

 

뭐. 옥수수 들어가도 좋은데욤.

 

눈이 침침한건지 머리가 몽충한건지
걍 정신줄을 놓고 사는 것인지..

 

많이 걷고 들어오니
평소에 체력 저하를 실감하며 다리 근육이나 만들어 보자는 계획이었으니
다리 근육보다 도가니가 먼저 바이 바이 하려 한다.

 

근육은 멀고 골다공증은 가까운 나이인데..

옥수수 넣으니.

씹는 맛이 두배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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