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고기를 구워 먹고 설거지는 내가 한다고 해서
기름이 묻은 불판과 그릇들을 따로 정리하는데
친구가 놀라서 묻는다.
왜 키친타월로 닦어? 그냥 세제로 닦으면 되지..
^^
설거지도 집집마다 방법이 다르기에 작은 생활 습관에 싸움 나는게 싫지만
기름이 줄줄 나는 그릇이나 불판을 그대로 설거지통에 담으면 기름이 뽀드득하게 떨어지지 않는다.
보통, 고기 볶은 프라이팬도 닭볶음탕 만든 냄비와 덜었던 그릇들을
초벌로 키친페이퍼로 닦은 후에 설거지 통에 담는다.
그러면 거품낸 스폰지가 기름을 먹어서 더러워지지 않고
불판 검댕이로 시커매지지도 않기에.
고기먹는 나라 사람이기에
고기 불판 설거지는 나름 노우하우가 있어서
이 기술을 일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는 편이다.
요샌 기름때 분해하는 주방 세제도 나왔다지만 (효소의 힘이 어쩌고 하는)
그외, 베이킹소다 혹은 중소 이런걸로 씻는다고 하지만 그런거 하나도 없어도
뽀드득하게 만드는 방법은 종이로 기름을 먼저 닦아내는것..
맥주도 소주도 효소 중소 베이킹소다 다 필요없다.
회사에 싸오는 도시락 용기도 다 먹고서 물을 살짝 부어
용기에 남아있는 고춧가루 하나까지 닦고서 설거지를 하면
회사 씽크 수채구멍에 음식 찌꺼기 하나 흘리지 않게 된다.
그래서 고기 불판, 기름 둥둥한 그릇을 설거지 통에 그냥 담으면
흐오오오옥.. 하는 나 이기에 ㅠ
집에 굴러다니는 종이도 소중하게 설거지에 이용한다.
여러분은 어때요?
각자 나름의 방법이 있기에 모든 방법을 존중합니다.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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