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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이냐면
반창고 입니다.
피 뽑았어요
알레르기 검사 한지 5년이 넘어가기도 하고,
면역 요법이란게 궁금하기도 해서 병원에 가봤습니다.
채혈을 하는데
간호사: 여기서 하나 고르세요.
나 : 읭?? 이게 뭐에요?
간호사 : 맘에 드시는거 고르시면 그걸로 해드릴게요
거기엔 캐릭터 스티커가 가득했는데
쿠마몽, 곰돌이 푸, 키티, 개구리, 자동차, 로보트....
고르기 어렵기도 하고 이런거에 연연하지 않기에
나 : 제일 인기 없는걸로 해주세요
간호사 : 아.. 그럼 쿠마몽도 인기가 많으니까 이걸로 해드릴게요
그래서 이걸 붙여 왔습니다. ㅎ
회사로 돌아와서 팔을 걷고 자랑을 했어요.
그랬더니 왜 니가 그걸 붙이고 있냐고..
어린이 손님한테 해주는건데
나 : 내가 어려보였나보지.
보통은 피부색의 동그랗거나 네모난 반창고를 붙여주던데
이비인후과 가서 이걸 붙여주니
처음엔 아녀아녀 괜찮아요~ 했다가도
급.. 기분이 어려집니다. ^^
다행히 반팔입는 계절이 아니라서 소매에 가려지기에 창피한건 없었는데
회사 직원들에게 자랑질은 하고 싶었기에 ^^
이런 작은거에 피 뽑혔다는 우울함이 뿅~! 사라졌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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