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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신주쿠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왜 교토에 보내?

by 후까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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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일본 정부의 재난지원금 신청서가 왔다.

5월을 넘기기만 해봐라 하고 벼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기적적으로

5월 31일 도착!!

공식적으로 29일 발송했다고 한다.

- 5월 넘기지 않으려 고생한 티가 너무 난다..

핑크 편지봉투에 [신주쿠 구에서 알림]이란다..

 

신주쿠 구는 외국인이 많아서 설명서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섞여 있다.

외국인 많아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실시 못한다고 듣긴 했다.

있어봐야 무용지물이라...

기입 사항들을 잘 알려주면서 늦어도 8월 31일까지는 신청하라는

빨간 마크

가족이 많으면 가족 사항도 다 적어야 하는데...

쩃던 손글씨로 이름 주소 생년월일 은행 정보를 적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외국인등록증 ) 복사본
은행 현금카드 혹은 은행 이름이 적어진 면의 복사본

그렇게 적어서 보내는 봉투에 넣으려니..

앗??

나. 신주쿠 사는데

신주쿠 구약소 그러니까 신주쿠 시청에 가는게 아니고

교토로 간다. ???

교토에 있는 톱판 폼즈 주식회사? 라는..

찾아봤더니..

311 대지진 때도 여기서 업무대행을 했다고 한다.

 

트윗에서도 난리인데

자기 신분증, 은행 정보를 다 넣어서 보내는데

왜 교토로 보내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그래도 신주쿠에 사는 22만 세대를 공무원이 처리하기 힘드니까

외주를 맞긴다고 한다.

일본 공무원은 빨리 퇴근해야 하니까... 외주는 밤새도록 편지봉투 뜯어서..

은행 정보 확인하고. 입금하고.. 해야. 할걸??.

그리고.. 참 애매한 불요 체크란이 있는데

이게..

체크를 하면. 안 받겠다는 거란다.

노노노.. 체크하면 안 됨.!!

 

이제 보냈으니 어느 날자에 들어올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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