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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여름 보너스로 처음 먹은게

by 후까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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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보너스를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아직 돌아오지 못해서 ㅎ 은행에서 직접 빼래요.

오랜만에 빠닥빠닥한 현금을 쥐어봅니다

그래서 받고 뭐 먹지 고민하다.

어쩌다 소바집에 갔어요

카드, 전자머니 사용 못하고 오로지.... 현금!!만 가능한 자판기로 주문을 합니다.

메뉴와 가격은 이렇게 저렴~~~~

다찌구이 소바집인데

뭐.. 서서 먹는 소바 가게.

근데 의자가 있기는 해요.

외쪽은 입식, 오른쪽은 좌식.

테이블은 없어요. 바로 앞에 주방이 보이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포장인데.. 냉소바 말고, 따순걸로 골라 잡아옵니다.

 

사장님이 제 얼굴을 아셔서 고춧가루 같은거 많이 넣어주시는데

 

딸..랑 하나? ㅠㅠ 그

래도 저는 괜찮아요 회사에 비치한 매운맛 내는 조미료가 있으니.

 

주문한 건 채소 튀김 올라간 소바예요.

 

매운맛을 내는 조미료를 뿌려 넣고 식사 시작!!

비닐은 들고 오느라 국물 좀 쏳은거라 책상에 국물 안 묻게 비닐 그대로 열어서 먹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사장님이 조미료....

그릇 밑에 잔뜩 깔아주셨음..............

 

미리 비닐 안에 넣고 그릇 올린 것이어.. 뜸!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사장님 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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