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사이트에서 발견한 밀감 탄산수 절임(?)
별거 아니고 귤을 그대로 탄산수에 하루정도 담아두는 것.
어려운것도 아니고
따라해보았다.
원래 레시피는 감귤의 껍질 그대로 탄산수에 담궈두는건데
먹을 때는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니까..
그거 귀찮아서 미리 하나 하나 까서 넣었다.
집에 있던 귤 4개. 무설탕 탄산수
어려울 것도 없다. 귤을 잘 까서 밀폐용기에 넣고
탄산수를 준비...하시고 쏘~세요
탄산이 뽀글뽀글!!
뭔가.. 칵테일 느낌도 나고.
당분없는 탄산수이기 때문에,, 감귤 맛이 우러나오려나??
랩으로 한번 싸고
밀폐용기 뚜껑을 잘 덮어서!
냉장고에 고이 모셔둠...
그리고... 다음날.
딱 24시간이 지났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오픈
탄산의 뽀글거림은 사라졌다
어떤 맛일까?? 두근두근
하나 먹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두개 세개 집어먹으니
오옹..
탄산이 감귤에 스며들어
과일주 같기도 하고, 귤이 싸아아?
시원한 스파클링의 느낌은 덜허다.(속았다)
더 달아진것 같고 촉촉하니까 맛있다.
칵테일이라고 해야 할까??
비쥬얼을 좋게 하려면, 다 까서 알알이만 넣으면 예쁜데
감귤의 흰 부분도 좋다고 해서 허연것도 같이 넣었다.
다른 사람들은 포도나 키위 딸기로 테스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퍼백으로 할걸 밀폐용기라서 탄산이 많이 빠진건지..
방송에서는 게스트들이 맛있어 맛있어 했는데
나는 약간 실패?인가? ㅎ
뭔가.. 독특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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