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야기

참신한 직함이 넘쳐나는 일본

by 후까 2021. 1. 17.
반응형




전문가라면 어떤 직함이 따르는데
직업 혹은 취미생활을 직함으로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가지고
직업 혹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직함이 된다.



예전 정육점 주인아저씨를 조리기구 판매 방송에 출연시켰는데
PD가 정육점 주인으로 소개하면 없어 보이니까

고기 소믈리에라고 소개합시다 라고 해서 빵 터진적 있었다.

근데 방송에서 진행자가 니꾸(고기) 소믈리에 라고 소개하니

고기를 고르는 법부터 맛있게 굽는 법 등 전문가의 지식을 술술 말하니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니꾸(고기)소믈리에의 출연으로 고기 굽는 제품이 잘 팔렸다.

 



거래처 직원은 중고 앱 판매를 잘 해서 방송 인터뷰에
중고 상품 판매 앱 어드바이저로 자막이 떴다며 웃었다
졸지에 전문가가 되었다고.



그리고 새로 들은 건
쌀밥 애호가


이건 충격이었지만 나도 쌀밥 잘 먹는데

나도 애호가지ㅎㅎ

근데 그걸 명함파고 다닌다.

아.. 앞으론 명함도 사라질텐데..
아무 소속이 없어도 명함은 만들고 다니는 일본..ㅋㅋ

 

대부분 방송용 전문가 직함이기도 하고
사설 전문가 자격증도 내주기도 합니다.

국가자격이 아니라 사설 자격.

야경 감별사
사진 정리 어드바이저
수납 정리 어드바이저
생활 심리상담

등등

 

 

그럼 맘대로 멋지게 지으면 되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