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바, 로이즈, 벨기에 등등의 명품 초콜릿에
위스키나 꼬냑 니혼슈 들어간 봉봉 초콜릿도 먹어봤지만
비스킷의 사각한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 초코시럽의 달콤함까지 한 입 사이즈로 만든
가장 대중적인 초콜릿은 페레로로쉐 아닌가 싶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사원들에게 줄 의리초코를 페레로로쉐로 준비했다.
부담 안가는 사이즈와 가격이기에 남 녀 구분 없이 다 주고 있다.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3종류가 들어있는 페레로콜렉션 세트
보통 많이 보던 금박포장 초코 외에 다크초코와 화이트 초코의 조합인가?? 싶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 구매..
도착한 페레로로쉐 포장도 고급지네..
플라스틱 케이스의 테잎을 한 바퀴 둘러 벗기고.
새로운 포장의 초콜릿과의 조화가 예쁘다.
페레로 란드누아/페레로로쉐/라파엘로
각각 어떤 맛일지..
초코 상자를 열면 항상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는 즐거움
페레로 란드누아
가장 궁금한 다크 초콜릿인 페레로 란드누아..
꺼내보면 포장이 저렇게 되어있다.
개봉해보면, 겉에 붙은 다크 초콜릿 크런키가 후두둑 떨어져 있다.
제일 위에 다크 초콜릿 덩어리인 카카오 마스가 올라가 있고, 크런키 코팅이 되어있다.
구성은 페레로로쉐와 비슷한데.
겉면 코팅, 안쪽 비스킷과, 초코시럽 층, 그리고 안쪽에 헤이즐넛이 들어있다.
안쪽에 충진 된 초코시럽은 입에 넣으니 금방 녹아 시럽처럼 사르르 녹아내린다.
다크초코 사양이라 진한 맛이 감도는 게 좋았고
겉면에 크런키 같은 바삭한 식감도 마음에 들었다.
라파엘로
화이트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코코넛 과육 필링이다.!!
씹으면 아삭하다.
코코넛 맛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불호가 될 수도 있겠다.
화이트 초코 필링이 아니고 코코넛 과육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안쪽에 시럽형으로 코팅된 초콜릿에서 코코넛 밀크 향이 난다.
겉면의 코코넛 필링이 아삭아삭하게 씹혀서 씹는 느낌이 더 오래간다.
비스킷은 더 바삭하고 안쪽의 시럽 층은 밀키한 맛이 난다.
안쪽에 들어있는 견과류는 아몬드!!
진한 초콜릿 사이에 하얀 초코볼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고 더 귀한 느낌이 든다.
페레로로쉐
익숙한 금박 포장지는 금방 벗겨진다.
역시 겉면은 초코 코팅된 헤이즐넛 조각들이 박혀있다.
안쪽의 비스킷 안에 코팅된 초콜릿은 입안에서 금방 녹아 시럽처럼 변한다.
크런키 초콜릿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흘러나오는 듯한 초코시럽 그리고 그 안에 커다란 헤이즐넛이 부드럽게 씹힌다.
고디바나 벨기에 초콜릿 같이 비싸지도 않고 대중화된 초콜릿이지만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초콜릿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비스킷과, 시럽, 그리고 향기로운 견과류를 더해
알사탕처럼 입안에 가득 물 수 있고, 작지도 크지도 않은 사이즈로
한 입에 맛있는 초콜릿을 만끽할 수 있는 페레로로쉐.
내 기준이지만 제일 맛나는 초콜릿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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