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일본도 아이들에게 긍정어를 쓰자는 글을 많이 보았다.
어릴 때부터 쭈~~~ 우욱.. 하지 마라 라는 부정적인 말만 들고 커서
이거 너무 좋은데!! 싶은거다.
예를 들어 아기들에게
거기 가지 말아요 -> 이쪽으로 오세요
떠들지 말아요 -> 조용히 말해요
빨리 좀 해라 -> 열 까지 세서 다 하면 최고예요
바닥에 앉지 마라 -> 의자에 앉아요
뛰지 마 -> 걸어야 해요
서 있지마 -> 앉아요
흘리지 마 -> 양손으로 들어요
거기 올라가지 마 -> 내려오세요
때리지 마 -> 말로 오해 풀어요
시끄러워 -> 잠시 입을 꼬옥 해요
던지지 마 -> 여기 예쁘게 놓아요
하지 마라 하지 말고 해 주길 바라는 걸 말하라는 것.
그리고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말하지 않는 것.
다 하지 마라 부정하고 통제하면 억울함만 쌓인다고 한다.
그걸 본 직원이 참 좋은 방법 같다며
항상 뭐 하지마라 하지마라 하는데..
상대가 원하는 것도 확실히 알고
통제하려 하지 않아서 마음 편안한 대화가 될 거 같다며..
근데 거짓말처럼 전화가 울리고
손님이 우리 가전제품 사용설명서에
분해하지 마라, 물에 씻지 마라 이거 저거 쓰여있는데
이거 깨끗하게 하려면 어찌하나요?
이에 긍정어로 답한다.
사용설명서대로 해주세요..
전화 끊고서 긍정어 대답이 이런 거냐고 직원들과 웃다가
회사에서도 긍정어 합시다라는 말로 번져갔고...
그게 좋을 거 같아??!! 라며 나는 반박했다.
왜?라는 직원..
내일 아침까지 그거 해놔요!!
10장으로 만들어 보고해요
실적 000만엔은 충분해요. 할 수 이 따 !!
직장에서 긍정어를 써도 눈은 도끼눈이 되어 살기가 보인다...
앉아요!! 때리지 않아요! 말로 하는 거예요!! 꺄아 ㅇ ㅏ!!!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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