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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에서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 역 자판기를 보니
물 포카리 주스 녹차 커피 그리고 콘스프와
재첩 된장국 캔이 있다.
왼쪽 노란게 콘포타쥬 (옥수수스프)이고
가운데 시지미(재첩) 70개 든 양의 재첩 된장국
130엔
콘포타쥬는 먹어봤고
된장국은 처음봐서 구매했따.....
이케부쿠로 역과 내가 구매한 자판기 인증
따끈한 된장국 캔이 내 손에 ㅎㅎㅎ
방금 고기먹고 오는 길이라
해장도 할 겸
바로 캔 뚜껑 따고 싶지만
전철타야해서 ^^
따숩게 내 주머니 속에 쏘옥..담아왔다.
캔 디자인에 오미소시루 (된장국)이라고 써져있고
190g 들어있다.
그리고 대부분 라면의 조리예~~처럼
캔 디자인의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여기서 사진은 이미지..라는 말이 또.. 웃기지만
사진이나 이미지나 그게 그건데 다른 말...>>
그리고 집에와서 그릇에 따라보니
된장 푼 물이..... 졸졸..
맛은 인스턴트 된장국과 같은 맛이다.
약간의 재첩 조개국물 맛이 나고
일본 된장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잘한 부드러운 국물.
가지고 오느라 좀 식었지만
자판기에서 바로 캔뚜껑 땄다면 따끈..한 국물을 홀짝홀짝 할 듯 하다.
재첩이 있을까 했는데 한 방울도 없고 그냥 국물...
진짜.. 진짜
된장 주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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