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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된장마요 부드럽고 고소하다~

by 후까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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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쌈장이 떨어졌고
냉장고 재료 소진으로 쪄버린 양배추 반의 반쪽을 위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쌈장을 제조하는데
조금 색다르게 조합하고 싶었다.

스리라차 소스, 마요네즈, 명란젓, 참기름, 된장
이렇게 준비하고 조금씩 섞어본다.

우선 매콤한 맛 담당하는 스리라차 소스
한 스푼 정도 넣고

사서 잘 꺼내먹지 못했던 명란젓도
껍질을 분리해서 알맹이 부분만 모아 한 스푼 뚝

그리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위한 마요네즈 한 스푼

쌈장을 만들고 있기에
된장 한스푼

그러곤 섞는다.

다른 용기에 담으면서
섞었던 용기에 묻은 된장 마요를 삶은 양배추로 닦아 먹어보는데
오~우 새로운 맛이다.
담백한데 스리라차 소스가 매콤하고 짭짤 명란의 맛과 향

저녁 식사랑 같이 하려고 양배추 찐 건데
선자리에서 그냥 다 먹어버리게 되었다.
된장과 마요네즈의 조합..
괜찮음!! 추천추천합니다.

아. 참기름은 고소함 플러스로 나중에 넣었는데 안 넣어도 될듯하다.
이미 마요네즈가 다 했기에!!

재래식 된장이라 좀 텁텁하고 짠맛이 강한데
마요네즈로 그런 부분을 눌러주고
스리라차 소스가 매콤함을 더해주어서
색다르고 맛나는 된장마요 쌈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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