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게 먹은 것들

귤 까먹듯 석류 까기! 세상 쉽다

by 후까 2022. 1. 16.
반응형



 

한국 시장에서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입구에 있던 석류

평소에 석류를 자주 먹지는 않았지만 이 새빨간 색이 손을 뻗게 했고

샀다. 2개나.

 

석류는 사과나 귤처럼 쉽게 사는 과일은 아니어서 누가 주거나 받으면 먹곤 했는데

상큼한 맛이 그리워져서 사버렸다.

그리하여 석류 까기 시작!

석류는 겉으로 보면 사과같아서 반으로 똑 자르지 말고

칼집을 잘 내야 한다.

안쪽에 귤처럼 방으로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머리 꼭데기를 싹둑해서 방이 나뉜 칸칸을 확인한다.

귤처럼 하얀 막이 있고 각 방이 있는 게 보인다.

그럼 이제 귤처럼 까는거다.

그 하얀 선대로 세로로 칼집을 내고

쑹덩 갈라버림.

그럼 각 방에 석류알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유튜브에서는 이아저씨 영상이 쉽다.
뭐라는지 모르지만 딱 중간부터(1분30초) 보면 까는 방법 나옴

 

각각의 방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귤 껍질 처럼 하얀 막을 벗기면
빨간 석류알이 후두둑 떨어진다.

이걸 숟가락으로 툭툭 쳐서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때려도 잘 떨어지지 않기에 포도알 뜯듯이 알알이 떼어네기!

저 하얀 막 뒤에 숨은 알갱이들 까지 다 뜯어내 보니

이만큼 알갱이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도마는 붉은 게 낭자.. 하니 뭔 사건 난 거 같네..

하지만 다 뜯어내니 와.. 많다.

예쁘다아앙.

달고 맛있어..

 
알만 깐 석류는 알알이 수저로 떠먹거나 손으로 집어먹거나
석류속에 든 씨는 그냥 씹어 먹는다
씹으면 잘 부숴지니까 먹어도 괜찮다.
 
씨까지 먹어야 영양에 좋다고 하니까 꼭 다 씹어먹어 버리기!!
 
 
 
주의할 사항은 석류알이 터지면서 나오는 붉은 즙은
옷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빨리 세척할 것.
 
나도 좀 묻었는데.. 방금 누구 해치운거 같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