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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에서 쓰레기를 그물로 막아두는 이유

by 후까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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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구에서 일반 쓰레기 수거일이 되면 집 앞 쓰레기 모으는 곳에  모아둔다.

그러면 쓰레기차가 와서 수거해가는데.. 대부분.. 새벽이 아니라 오전시간을 이용한다.

 

그리고 쓰레기 봉투에 담은 쓰레기들을 이렇게 모아두고서 그물로 덮는다.

파란색 그물/

이쪽도 저쪽도 파란색 그물 더미가 보이는데..

쓰레기 수거 함을 비치한 맨션도 있지만

그런게 없거나 쓰레기차가 오는 시간에 맞추어 함에 있어도 밖에 꺼내어 두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그물로 싸두는 이유.

 

애 때문

 

동경, 가나가와현에 까마귀가 쓰레기 봉투 물고 날아가거나

비닐 뜯어서 먹거나

쓰레기 다 파헤치고 난리 부리거나.. 등등..

까마귀 피해가 곧 쓰레기 피해이고..

까마귀 많아서 미관 해치고.. 때문에

쓰레기를 그물로 덮어두면 까마귀가 쓰레기 봉투를 파헤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곳에서 쓰레기 더미위에 그물을 덮어 사용하고 있다.

 

 

좀더 꼼꼼한 집의 쓰레기 봉투를 보면

사방 팔방 신문지로 가려서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게 하는 경우도 있고..

이게 매너라고 생각하는데...

원래 반투명 비닐에 속에 든 내용이 보여야 함이 원칙인데...

별로 밝히고 싶지 않아서인가?? 신문지로 다 감싸두는게 독특한 집이었다.

 

 

동경의 까마귀 문제는 오래전부터라 도가 대책을 세우기도 해서

어느 지역에서는 매를 데려다가 공격하게 하고 겁주고 해서 가까이 못 오게 하는 등

거의 성공적인 퇴치로 당분간은 까마귀가 보이지 않았지만

요즘 다시 등장 중이다.

작은 녀석이 아니라 독수리마냥 큰 녀석들이라

사람도 공격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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