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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손 소독을 유도한 점원의 한 마디

by 후까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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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손 소독 보다 손 씻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알콜이 살균효과는 확실하지만

내 기분엔
오염된 손에 하나 더 발라 더 오염되는 느낌..
(비비잖아..)
혹은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은 부분도 있을것 같아 우려되기에

비누거품을 뽁뽁 내며 손 씻는게 더 깨끗하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알콜 소독제를 쓰면 아프다.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피부가 벚겨지기도.....

 


나쁜 균도 살균하지만 좋은 균도 살균 해버리니
피부 유익균이 사라져
바삭 거칠 쭈굴쭈굴. ㅠ
벚겨지기도 하고..
피나면 싫다



그래서 매장에 비치된 알콜소독기는 패스 하고
세면대를 찾아 비누거품을 내어 손을 씻고 이용하거나
매장 물건에 손대지 않고 빠르게 귀가 하기
이런 식이다.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 할 수 있다.
매뉴얼대로 모든 사람이 마스크와 손 소독만 잘 해줘도
지금 이 숫자는 나오지 않을 텐데 . . .





평소 손소독은 패스하는 나지만

손소독을 유도한 가게의 점원의 말에
아무생각없이 반항없이

손소독 하고 입장한 일이 있었다.

 

기분 나쁘지도 않고 명령도 아니고 부탁도 아닌 한마디.

무의식적으로 손 소독기에 손을 뻗어

칙 문질문질
어머.. 나 이거 하네??

 


그날.
매장 들어가서 손소독 패스하고 바로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려했는데

 

점원들의 이랏샤이마세

그리고
그 한마디
↓↓↓↓

손소독에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안했는데!

근데 그 말에

앗??!! 하며 손소독 칙 하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손소독 안하고 들어오는데.

소독해줘서 감사하데

그 말은 내가 그 행동을 한 뒤에 듣는 말인거다


어 나 소독 안했 으 고맙다고??
고마운 행동은 해야지
요래서 반사적으로 손소독기에 손을 뻗은것이다.




명령도 아니고
부탁도 아니고
기분 나쁘지도 않고

내 행동을 칭찬하고 감사한다는 말이었기에
직진하다 빠꾸해서

손 소독을 하게 유도 하였다.

 

괜찮은 대화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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