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근 일상에 밥먹고 퇴근 하는 일상인데
야근하고 일 마무리해서 남은 사람들 끼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에 예약없이 찾아간 인적 뜸한 식당인데
쥔장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이다보니
입구부터 인형을 잔뜩 쌓아둔 캐리어로 막아둔다.
예약 안했는데 .. 입장 가능했고
손 소독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며
한 명씩 손소독 하는걸 다 보고서야 캐리어를 치워주는 쥔장.
그리고 주문도 멀찌감치 서서 받는다.
^^
안전제일의 자세!! ^^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주문을 잔뜩 한다.
쥔장 혼자서 매장을 다 보기에 음식 만드는 동안 기다리며 주변을 보는데
정말 아기자기한게 많았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벽 장식.
테이블 바로 옆 벽에 움푹 들어간 공간.
이 안에 이탈리안 식당을 차려놓음...
다람쥐? 식당인가?
게다가 저 샹들리에에 불도 들어온다.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
귀여워~
피자 굽는 다람쥐 식당.
벽 찬장이랑 창문이랑 샹드리에까지 예뻐
그리고 디즈니 음악이 계속 흘러 나오는 중에
쥔장이 디즈니 덕후인가??
팅커벨에 포카혼타스
벽 붙는 선반에
가로등과 계단과 열린 문
팅커벨이랑
포카혼타스 맞겠지??
때마친 포카혼타스의 주제가 바람의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분위기 쩔~~
다른 편 벽면엔 책장 느낌의 벽지.
처음 입구에 들어왔을 때, 망가킷사?인줄.. (만화방.?)
근데 벽지였음 ㅎㅎㅎ
시킨 음식들도 꽤 정갈하고 맛있었고
혼자서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주인 아저씨도 친절했고
음식 나오는 사이에
이렇게 공주공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당.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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