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야기/일본 여행

초딩 조카들과 함께 간 시부야 스카이

by 후까 2023. 6. 5.
반응형

 

동생 가족이 도쿄로 여행을 오고 첫 일정은

전철을 편하게 타는 교통카드 스이카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성인은 티켓 발매기에서도 구매 가능한데

어린이는 JR  창구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전철 요금이 어린이는 반값 요금

 

어린이 스이카는

어린이 여권 제출하고, 기입하는 종이에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영어로 적었더니 이름을 가타카나로 적으래서 봤는데

어린이 스이카에는 가타가나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은 자기 이름이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신기하다며 기념으로 가져갔어요

네 가족 새로 만든 교통 카드 인증샷.

어린이가 개찰구에 찍으면 삐약삐약 소리 나는 것도 신기한지

동생이 영상 촬영도 했어요.

 

 

그리고서 시부야로 이동했답니다.

이 날부터 운이 참 좋았던 게..

시부야 역에 도착하자마자 정각을 알리는 시부야 3D 댕댕이 광고. 를 볼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정각에만 나오는 이 시부야 댕댕이 광고를

도착하자마자 구경하게 되어서 매우 행운이었고

 

바로 그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

건너편의 스타벅스를 구경했어요

창가 자리 쪽은 서양. 유럽인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에 앉지는 못하고.. 구경만 하고 내려왔지요

시부야 풍경 보기 제일 좋은 명당일 겁니다.

 

다시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서 하치코 동상을 찍은 후에

시부야 스카이로 이동했어요

일본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나서 알았는데

티켓은 일본 현지보다 한국에서 구매하는 게 싸다는 것..

한국에서 예매하세요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망대에서는 모자 양산 셀카봉 스카프 여행가방은 가지고 못 가니
입장 전에 록커에 넣고 들어가야 해요

모자 써서 머리가 눌려서

갈 까?? 하다가  포기한 적 있었지요... 머리 눌림과 떡짐 때문에..

비가 오지 않았고 적당히 흐린 날씨라서

옥상 정원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도쿄 전망이 쫙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저긴 뭐야? 저긴 뭐야? 물어봐도..

ㅇ>>? 응?? 몰라. 높은 건물이네.. 밖에 저도 몰라요

 

그래도 랜드마크인 요요기 경기장이나

미야시타 파크 같은 곳이 보여서 간단히 설명해 주었어요

자유 분방한 꼬마는..

엄마 손 놓고 뛰어다니기. 바쁘고..

이모는 따라다니기 바쁘고..

이 구석에서 사진 찍는다고 20분을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꼭 이 구석이 아니더라도 사방이 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굳이 줄 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동생 가족을 따라다니며 관광지 영상이나 사진 찍어야지 했는데

결과물 보면 모든 사진에 우리 식구 얼굴이 가득했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즐거웠어요.

 

요즘도 일몰시간에 티켓이 빨리 빠진다는데

꼭. 일몰시간 아니어도 오전시간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은 전망대였어요

 

넓은 잔디에서 굴러도 보고

더 멀리까지 보이는 도쿄를 조망하니 도쿄 도청 전망대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네요

 

단.. 도쿄도청 (45층)은 무료.

시부야 스카이 (45층 46층)는 유~~~ 료!

높이는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