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도쿄 여행에 이모가 동행하기로 했고
완전 이모카세 여행을 계획했어요
오는 날, 가는 날은 이동 때문에 4박 5일 중 여행일은 3일뿐이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도쿄 여행의 목적을 기준으로 일정을 짜봤어요
아이들이 원한 곳은, 시부야 스카이, 피카추 센터, 디즈니 랜드..
카톡으로 일정을 이렇게 공유하고
동생이 아이들에게도 도쿄에 가서 이런 곳을 볼 거라고 잘 설명을 해주며 일본 여행을 계획했어요
아이들도 첫 해외여행에 여권 사진을 찍고
자기 이름이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도 확인하고
하루하루 이모네 집에 가는 날을 기다렸다고 해요
드디어 일본에서 만난 첫날..
꼬마의 손에 들린 일정표.. 발견.!!
아이 아빠는 그림문자라고 하면서 우리 일정을 다 담았다며 뭔지 알겠냐고 보여주는데..
??
이게.. 뭐지?? 우리 일정??
두 번.. 세 번을 보고 이해한 일정..
토요일..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이모네 집..
일요일. 높은 데 가서.. (시부야 스카이 ) 강아지 보고 (시부야 하치코)
라멘 먹고..
옛날 건물 많은데 보고 (가와고에) 이동.. 후 밥 먹고
피카츄!센터에 갈 것.
월요일은
디즈니 랜드.. 갔다가 집.
디즈니의 미키 귀가.. 뚜렷..하다.
화요일은 산리오 퓨로랜드...... 이후 팀랩 플래닛에 물이 나오는 공간에 갔다가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집에 오는 일정
완벽한 그림 문자로 만들어낸 일정표!
자유의 여신상과 피카츄의 디테일에 놀래벌임!!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어서 아이도 첫 해외여행에 불안 없이 여행할 수 있었고
이모와 엄빠가 함께해서 더 편하고 더 웃고 지낼 수 있었나 봅니다.
이런 일정으로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쿄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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