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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꿀팁

페트병에 쌀 담을 때.. 깔때기 대신 이것.

by 후까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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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가족이 한국에서 오면서 국제 택배를... 크흠..

엄마가 챙겨주신 귀리와 보리..

오기 전에 언니 준다고 장 보고 온 동생..

한국 마트에서 긴급 카톡을 하며,, 뭐 먹고 싶은 거 사갈 거 말해!!! 하는데..

?

국간장 사와~!! 라는 언니........

.. 아니 그게 집에 국간장이 똑 떨어져서..

 

그래서 동생이 국간장 사다 줬어요 ㅎ

뜬금없이 해외여행 오는데 언니네 집에 국간장 떨어졌다고 사 오는 동생이나 사 오라는 언니나..//

언니가.. 문제가 많..쿤요 ㅠ

 

그래서 동생이 바리바리 싸고 온 어무이 정성.

보리쌀과 귀리쌀.

일단 밥 먹고 살아야 한다는 어머니의 굳은 사랑은

히히익... 이거 언제 다 먹지??

그래서 도시락에 흰 밥이 별로 없고 매번 잡곡 혼합곡이 가득이랍니다.

일단 비닐 포장된 쌀은 오래 보관하려면 잘 마른 페트병에 넣어주는 게 좋은데..

병 입구에 넣기 불편하니까.

머리를 써라.!

집 안에 남는 건 페트병..

우선 페트병 머리를 땁니다.   써걱.!!

칼로 자르다가 힘들어서 가위 써요

나와라 만능가위!! 토리베 가위는 아니지만 서걱 잘 잘리는 주방가위 애정합니다.

그리고 잘 마른 페트병에 주둥이를 맞추어 반투명 재첩착 가능한 테이프로 말아줘요

그럼 안정감 있는 깔때기가 완성이 됩니다.

이제 비닐에 있는 쌀을 옮겨 담는 건.. 퍼담는 노동만 하면 끄읕.!

쌀 퍼서 담고 흔들어주면 병 안으로 쏘오옥

차르르 쉽게 흘러가는 쌀에 마음이 편안해져요

예전에 저거 담으려고..

아후.. .

종이로 했다가 흘리고

비닐로 넣었다가 쏳고.. ㅎ

깔대기.. .. 그거는.. 아래가 좁아지니까

쌀을 부으면 아래로 안내려가..

그래서 흔들어 재껴야.. 천천.히 내려가서

어느 세월에 .. 담아.ㅠ

 

머리를 써라 닝겐..

보리쌀도 와인잔 기울이듯이 기울여서

쌀 넣어주면 스르륵스르륵 잘도 들어간답니다.

 

페트병 자른 단면이 날카로울 수 있고 페트병 자를 때 칼날 주의하시고

입구를 테이프로 잠시 고정하면 흘리지도 않고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내용물을 담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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