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셀프.
한국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 물 셀프는 적다.
요즘 많이 늘어나긴 헀지만....
한국어도 구별을 하지만 일본어도 구별을 한다.
물 주세요.라는 일본어는
오미즈 쿠다사이 お水ください。
상온 상태의 물을 말한다.
물론 물 주세요라면 센스 있게 차가운 물을 가져다주는 가게가 많지만
엄밀히 물은 그냥..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을 말한다.
좀 차가운 물은 오히야 お冷
오히야 꾸다사이
혹시 이가 시려서 찬물은 마시기 어렵다면
누루마유 ぬるま湯
뜨뜻.. 미적지근한 물을 요청하면 된다.
혹은 아따따까이 오미즈 暖かいお水
따듯한걸 원하면 대부분의 식당은 따뜻한 차를 준다.
녹차나 호지차
약을 먹어야 해서 차가 아닌 물을 원한다면
아따따까이 오미즈.라고 하면 된다.
그럼 이자카야나 식당에서 물 주세요는
대부분 이런 표현을 쓴다.
오히야 꾸다사이 お冷ください。
차가운 물 주세요.
오히야.. .. 차갑게 한 물을 의미한다.
그럼 사람의 체온 정도의 물은
사유 白湯 누루마유에 가까운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요즘 사유로 건강관리를 한다는 사람이 꽤 많아졌고
정보 방송에서도 사유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알려준다.
아따타카이 오차 暖かいお茶
따뜻한 차.
이걸 시킨다면..
손가락 화상에 주의할 정도의 뜨거운 차를 내어준다.
한국 사람에게 미리 알린다.
일본은 밥그릇은 안 뜨거워..
찻잔이 디지게 뜨거워.. 조심해야 해.
아따따카이는 따뜻한 이라는 단어인데
일본은 차를 내어오면 손가락부터 지져주고
입술과 혓바닥을 때찌해준다.
식혀마시자.
넷토 熱湯 、 오유 お湯
아주 뜨거운 물
훗토 沸騰
펄펄 팔팔 끓는 물이 훗토.
--일본어에 話題沸騰中 와다이훗토쮸. 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그야말로 펄펄 끓고 있는 인기 있는 이야기 혹은 상품..
쉽게 말하면 지금 대박 난 것을 말한다.
혹시 한잔 더!를 요청한다면
마시던 잔을 들고 오카와리 쿠다사이라고 하면 된다.
일본에서 건강을 위해 마신다는 사유. 白湯
백탕이라고 쓰고 사유라고도 읽고 시라유라고도 읽는다.
체온에 가까운 물인데
따뜻한 물과의 차이점은..
사유는 팔팔 끓였다가 식힌 물이라는 것.
따뜻한 물은..? 찬물 뜨거운 물 섞은 물..
온도상으로는 동일한데 끓였다 식히면
건강에 더 좋은 물이 된다고 한다.
약 40도.. 사람 체온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한 번 끓고 식어가면서 생기는 물의 덩어리????로
물이 하얗게 변해가는데
때문에 백탕 시라유..라는 명칭을 얻었나 보다.
마시는 타이밍.
기상 후와 취침 전. 1일 2잔이 최적.
백탕의 효과.
해독 효과
따뜻한 백탕을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촉진. 위장이 따뜻해짐으로써 이뇨작용이 높아지거나 장의 전동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내 노폐물 배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피부 미용 효과
몸을 따뜻하게 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피부의 턴오버에 의해 낡은 각질이 벗겨져, 새로운 각층 세포가 피부의 표면을 덮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짐.
기초대사 향상
기초 대사는 살아가기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
몸을 따뜻하게 하면 기초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양도 많아져 구체적으로는, 체온이 1도 올라가면 기초 대사량이 13% 정도 오른다고 알려져 있으며, 체온이 높으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
냉증 개선
몸이 차면 부교감 신경 활동이 적어지고 말단의 혈류가 나빠지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 부교감 신경 풀리게 백탕을 천천히 마심을로서 몸을 따뜻하게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면 면역력도 올라가기에.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30%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추운 계절 등은 냉증개선과 면역력 증진으로 감염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와 부종의 개선
백탕은 노폐물을 배설하기 쉬운 체내 환경을 만든다.
백탕을 마시는 것으로 혈액이나 림프의 흐름이 촉진되어 위장의 기능도 활발해져 소변의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노폐물의 배설에 효과가 있다.
백탕에 생강이나 레몬을 넣어 마시면 더 맛있고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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