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폰 보다가.. 밖을 보니..??? 여기가.. 어뒤??
역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내릴 역을 3 정거장 지나쳤다..
히히힉... 폰에 집중하니.. 전철이 새로운 곳에 나를 데려다 주었 다..
ㅋㅋ
좀 멀리 돌아가지 뭐.. 하고..
역 안 화장실에 갔는데 남자 화장실 쪽에 비상벨이 울린다..
삑삑삑삑 울리는데.
여자 화장실은 더 안쪽이라.. 나.. 가도 돼?? 안돼?? 하며 망설이며
이러저러 상상
남자 화장실 안...
쓰러졌나?
강도야??
뭔 사건이야.. ㅜㅜ
역무원이 찾아왔고
..
안에 있던 남성이 잘못 눌렀다고....
우쒸...
역무원도 아.. 그래요! 라며 밝은 목소리로.. 답을 해서
. 진짜 사건 아니라 다행이라는 목소리 ㅎ
나도 안심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리고 역 안에 칼디가 있길래.
점포 안에 쌓아둔 상품 중 충동구매 하는 아이를 고르고..
계산하기 위해 상점 안에 들어갔는데.
음.. 어디서 본.. 시럽
저 버터플라이 피는 매장도 온라인도 매진이라던데
여기 파네. 재고 많네.. - 참고로 신바시 역내 점포임 ^^
버터플라이 피는 보라색의 예쁜 음료를 만들어주긴 하는데..
심신 안정 등의 허브의 효과도 있지만
여성에게는 자궁수축이라는 부작용도 있다.
한국에서는 식품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일본에서는 약 400엔에 판매 중..
근데 수박 시럽이 500엔 넘는데.. 뭔일이냥..
멜론소다 만드는 원액도 팔고 있고
칼디에서는 여러 해외의 재미있는 상품들이 많아서 눈이 빙빙 돌아간다.
지갑 꼭지를 꽉 쥐어 잡고
... 매장 앞에서 고른.. 충동구매 상품도 쥐어 들고..
매장 한 바퀴를 돌고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참고로
내가 충동 구매 한 것은..
뚜둥
커피젤리
열허분...
커피 젤리 홍보합니다.
이거 맛나다고요
맛나요 맛나
편의점 슈퍼겄도 맛나고
카페에서 파는 것도 맛있다고..!요
내가 카페를 차린다면
커피젤리 전문으로 할 거임
그리고 이 커피 젤리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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