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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에서 만난 금쪽이와 부모

by 후까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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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금쪽이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로 들린다.

그저 영화속 빌런도 금쪽이.. 라면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타노스도 금쪽이라.. 어쩌고라면..

지구의 절반을 날리는 것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며
타노스의 어린시절 성향과 성장과정을 분석하는 사람들도 생겼더라.

 

요즘 개봉한 인어공주도 바다 금쪽이 육지 금쪽이 이렇게 보면

이상한 짓을 해도 보기 편하다면서

이제 그냥 모두 금쪽이 분석하기 전문가처럼
오은영 박사님 못지않은 분석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은 걸 느낀다.

 

 

예전에는

뭔가 사고를 치면 어른들은 이노무시키..를 시전하고 냅다 패기도 하고.
..암튼 맞을 짓 한 일이 너무 많았...고

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때리고
친구들이 위로해주는 돈독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다.

대충
40~50대... 는 학교에서 맞은 기억이.. 다 있던데?

 

 

학원에서도 맞고.

......... 나도 피아노 학원에서 맞아서 울면서 집에온 트라우마가 있는데....
<5세 주의력 결핍인 영아에게 볼펜으로 손등을 뚜두려팬 피아노 강사!!>

그 선생님은 지금 할머니 되어서 어느 교회의 권사님이고..

업무차 그 교회에 방문한 언니가 대신 복수? 시전 중이다..
언니도 그 피아노 학원을 다녔지만..
-- > 내 동생이 원한을 품고 있다고 그 피아노 샘에게 알려줬다고 했다.

- 그 샘은.. 기억도 안나는 듯. 모른다 몰라 일색이고..... ㅆ붕
그렇다고 손가락을 못 쓰는 것도 아니고..내가 뭘.. ㅇ ㅈ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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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지만

가마쿠라의 하치만구에 갔을 때..

........

연못 같은.. 약간의 계곡같은 곳에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거기에 오리와 자라가 자유롭게 오고가는 곳이었다.

 

신사 구경을 하고 정내를 돌아보면서

시원한 그늘을 찾아 이 계곡?? 작은 시냇물 쪽으로 오게 되는데

 

어떤 아이 둘이

자라에게 돌을 던지며 놀고 있었다.

그저 깔깔 깔깔..

초등학고 저학년 정도되는 큰 아이가 먼저 시작했고

미취학 유치원 정도되는 작은 아이도 던질 돌을 찾아 꺄악 거리며 자라쪽으로 돌을 던진다..

 

아악.. 이...노무시키..가 발동되었다..

여기는 신사니까 모든 생명을 다 신(神) 취급 하는데

그리고 작은 생명에게 돌을 던지다니........

 

근데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나와라 니혼고.!!

 

 

야메로!!!!!!!!!!!!!!!!인가?

 

되도 않는 일본어를 고민 중에.........

 

아이 엄마의 말. ....

 00아.. 그만해.. 아우.. 더러워 이리와~~! 어!! (짜증)

 

? 한쿡사람이었쒀?

이젠 뭐라 해야 할지 말도 안 나오는 상황

 

애를 나무라거나 아줌마에게 주의를 주지 못하고..

그저 애를 데리고 가는 뒷모습을 보며 잠시 뻥찐.. 나.

 

 

어..우.. 자라.. 괜찮나?? 하고 자라만 찾고 있었다.

다행히 물 속으로 몸을 숨긴 듯 ..

 

에효.. 지금 생각해보면

그쪽도 금쪽인가????로 이해해서 퉁치고 싶은 기분.

 

..그런거 좀.. 안되는 거라고 바로 알려만 줘도 내 속이 시원하련만.
그럴려고 일본에 놀러온건지..

?  콩심은데 콩 난 케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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