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두두두두두 헬리콥터 소리가 났다.
계속 울리는 헬기소리.
그리고 경찰 사이렌 소리
회사 앞으로 경찰들이 왔다 갔다 그런다
A짱이 어.. ?? 하더니..
어.. 이 칼부림 기사 난 게 이 동네인가 봐.
? 읭
기사를 읽어 봤더니 바바역 근처에서 칼부림 사건라고 한다.
어어어어 그럼 혹시?? 저기야???
저기인가?? 하고 놀란 이유는....
근처 맛집이 하루종일 웨이팅이 길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거기서. 칼부림이라면. 줄 선 사람 모두 위험!!
일본에서 무차별 흉기난동을 토오리마 通り魔
그냥 뜻만 풀어 해석하면
지나가는 악마.......
.. 뭐 귀신이 들렸다고 해석해야 하나??
그런 사건이 종종 있어서 무서운데..
뉴스에 뜨고 또 상공에 보도 헬기가 둥둥 뜬 걸 보면..
이거 대형 사건인가 싶어서.
밖에 못 나가겠네.. 무서워 ㅠㅠ
근데 추후 기사를 보니..
근처의 맨션에서 부자.. 관계의 두 사람이 서로... 펜싱..펜싱..
한 사람은.. 다시 못 볼 사람이 된 듯하고
맨션 입구가.. 빨간색으로... 당분간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다행이다. 저 기 맛집에 줄 선 사람들이 아니라서
(당시 줄이 상당히 길었음.. )
..
실은.. 맛집에 줄 선 사람들은
걸으면 한 건물 뒤에서 일어난 사건임에도
전혀 모르는 듯 줄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듯하고
시찰 나가봤던 부장님이 줄 서는 가게 앞은 평화롭고
건너편 맨션은 난리가 났다며...
일단 많은 사람의 사상이 나지 않아서 안도를 했고
이제 이 사이코 패스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와. 진쫘 토오리마가 저 가게 쪽에 있었다면...
도미노 베기 가능이네..
야아 아악.. 그런 말 하지마아악.. 근데.. 딱.. 거기가 딱이긴 하네..
아니.. 이 사람들이!! 쒸익.. 만약에 나라면 저기가 딱이긴 하네..
이랬더니
이 직원들이 너 잡히면 인터뷰하겠단다... 얼굴 까고.
그래서 뭐라고 할 건데??
.>>
"그 애라면 그럴 줄 알았습니다."
야아악.. 칼 가져와 악..
토오리마가 아니라 그냥 악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벌 만나는 게 판타지지 사람이 나는 게 더 현실아닌가? (19) | 2023.08.30 |
---|---|
이렇게 더운데 긴팔 양복으로 오셨습니까.. - 일본의 비즈네스 예의 (28) | 2023.08.25 |
이력서가 후각 심사로 탈락된 이유 (24) | 2023.08.24 |
일본의 무단횡단:: 안 열리는 열차 차단기 (17) | 2023.08.23 |
일본에서 만난 금쪽이와 부모 (23) | 2023.08.17 |
곤충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초파리 빠진 물을 보면.. (17) | 2023.08.14 |
말복에 삼계탕 먹다가 본 비둘기 맘 (22) | 2023.08.11 |
일본 입국 세관 검사 에서 빵 걸린 직원 (16) | 2023.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