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불친절?한 도쿄의 사누키우동 맛집

 

세상 불친절이란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었지만

불친절 이라기보다는

무뚝뚝.. 무...서 워요 ㅠ

친절과 예의의 일본식당이 많기도 한데

반면에.. 자기 고집대로 영업하는 식당도 물론 있다.

사누키 우동 쿠라노스케

여기는..

일본사람들만 알음알음 알려진 사누키우동 맛집이다.

Udon Kuranosuke

うどん蔵之介

3.8(334)

우동 전문점

영업시간
［월화］11:00～14:00 【수목금】 17:00～21:00
［토요일］11:30～15:00 / 17:00～20:00
［일요일 공휴일 ］11:30～15:00

 

진심 유명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점심때 줄서는 건.. 인정하지만

하루종일 줄 서는건...

내가 못 먹게 되니까.. 싫어......

그래도 맛집이다.

위치는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걸어서 한 5분.

이 사누키 우동집이 유명하고 맛있고

쫄깃한 우동이 훌륭하다.

저녁에는 술도 내어주기에

우동과 튀김과 한잔까지 가능한 곳!

 

우동을 주문하자마자 바로 뽑아주기 때문에

주문을 하면 15분 걸립니다. 라는 말을 항상 듣게 된다.

그러니 바쁜 사람은... 쪼옴.. 곤란할지도..

이 달의 한정 메뉴를 주문했는데

음식 이름만으로 비쥬얼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약간 카르보나라 스타일이 나올 줄은 몰랐네...

버터 한 조각과

잘 구운 햄에 고소한 후추

그리고 명태알도 보인다.

면과 소스를 잘 섞어서

맛있게 비벼주면 완성!

맛은 끝내주게 좋은 우동집이다. 추천에 추천을 하는 우동집이다.

 

그런데.....

여기 주인 부부가... 진짜 진짜.. 무뚝뚝인데

......흠...

흥미로운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썰을 풀 예정 ㅎㅎㅎ

 

주문때부터 여자 주인이 나와 내 옆에 멀뚱히 서더니

눈을 깔고.. 나를 본다.

..

아... 저..주문.. ㅇ..ㅇ 이.. 이거..

..

15분 걸립니다.

그러고는 쓍... 가버림..

 

 

진심 테이블 너머 바로 주방인데

이 두 주인 부부.

단 한마디도 안 섞는다.

싸웠나?? 아니 내가 올때마다 싸울리는 없고

주변에 이 가게 맛이 그리워서 찾은 사람들도.. 여기 주인 부부 너무 무서워!! 라고..

 

무뚝뚝한 말투와 혼내는 듯한 말투에

당한 사람은... 진쫘 밥맛 떨어질지도 모를 지경..

..

 

맛있어서 가는데지만

무턱대고 카메라 들이밀었다가 혼나는 옆자리 유튜버를 보고

괜히 찔려서 우동 그릇에 코 박고 후딱 먹고 왔다.

 

당시 살벌한 상황을 유튭 영상에다 꼬질러놨으니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보시고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지 않으면

저 무뚝뚝 해집니다.

https://youtu.be/dYqok0gyT5w?si=MDeaYPJ-cR88YK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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