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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의 식당 밥 퀄리티가 다른이유

by 후까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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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가족들 데리고 홋카이도 여행 다녀오면서

또 느낀점 하나가.

도쿄에 왔을 때 나랑 같이 갔던 곳에는 밥이 아주 맛있었는데

이번에 홋카이도는 밥 맛이 진짜 밥맛이더라며...

 

왜 홋카이도는 쌀이 맛없냐?? 물어보는데...

아니지.. 홋카이도도 아주 맛있는 브랜드 쌀이 있어서

나도 그거 자주 사먹는뎅...

 

근디 왜? 이번에 간데는 다 맛이 없었느냐???

 

관광지라서 밥을 물에 오래 담았거나 썼거나..
식혔다 뎁혔다 했나??

잘못걸린게야..

홋카이도의 유명한 쌀 나나츠보시.

자주 사먹는 쌀이기도 하다.

코시히카리보다 밥이 찰지고 향이 좋아서 자주 먹는데

 

이 밥 부심이 있는 식당들을 가보면

솥밥이 대부분이고 또 우리가 사용하는 쌀은 어떤 쌀을 쓴다며 알려주곤 한다.

맛없을리가 없다는 말이다.

 

밥에 감칠맛이 돌아야 다른 반찬도 맛잇고 만족한 식사가 되는 법.

때문에 저녁에 이자카야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 낮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밥집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 식당의 쌀들은 아주 보드랍고 찰지고 향이 미친... .. 진짜 밥만 먹어도 딱인 그런 밥.

 

 

하지만 예전에 갔던 고깃집.

인기가 없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밥을 시켰는데

밥에서.. 전혀.. 밥 맛이 나지 않는.. 맹숭한 밥이 나왔던 기억.

 

뭘 조금만 노력해도 밥맛은 나는데

너무나 너무나 맛없는 밥이어서 밥도 먹다 말았었다.

 

가족과 함께간 여행에 밥 맛까지 아주 좋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그런 데는 아니었던 듯.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식당들은

미리 쌀을 불리고 오래 담아두거나 오래된 밥으로 제공하거나 해서

밥의 만족도가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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