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당고🍡의 색깔의 의미..

일본의 삼색 당고  🍡

애니에도 많이 나오고

일본 슈퍼만 가도 이런 모양은 많이 파는데

 

특이한 건..

색색의 다양한 당고를 만들 수 있음에도

연분홍 흰색 녹색..

색깔 고정.

그리고 색이 3개인데

꼭대기는 분홍, 흰색 그리고 녹색으로 순서가 정해져 있다.

이게.

의미가 있는 조합이라고 ..

 

꽃놀이..에서 시작된 거라는데..

역시나 벚꽃이라는 말을 들었다.

 

분홍은.

벚꽃이 피기 직전 봉우리의 진한 분홍 빛이며

흰색.

만개한 벚꽃은 희게 빛나며 떨어지고

녹색

만개한 꽃잎이 다 떨어지면 초록 잎이 된다..는

꽃이 피고 지기까지의 시간의 순서라는 것이다 ..

 

헤... 글크나.. 하고 있다가.

또.. 또

일본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일본에는 말이지 사쿠라가 피는 계절에 하나미 (꽃놀이)라는 멋진 문화가 있는데

한국은 어때? 있어?

또 먹다가 젓가락을 떨굴 뻔했지만

자주 있는 일이니

썩소를 날리며

말해준다.

//

일본 아니라 시베리아에도 벚꽃은 있고요

꽃놀이도 하죠.. 어느 나라나 꽃피면. 도시락 싸고 꽃 보러 가요.

 

 

실망한?? 일본인이

아.. 그래, . 일본에 하나요리당고 (꽃 보다 당고)라는 말이 있어
그만큼 꽃놀이 좋아해.

.

한국 사람은 진달래 전..
진달래로 지지미도 해 먹어요. 두유노 지지미?

한국에도 이런 말이 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세상 어디 멋진 데가 있다고 해도.
한국사람은 거기 맛집이 어디 있어?? 를 먼저 물어요....

 

멋과 맛과 흥에는 진심인 사람들이니까요

 

그러다 이야기가 K팝으로 흘러갔는데.

신사에서 꽃나무 아래서 신에게 제사 지내던 관습이 하나미라고 굳어진 문화라고 한다.

3색 당고..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생각 외로 달아서.

나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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