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에 눈알 달아두면 귀여워서 산다니깐..

 

일본에서 오래 살다보니..

하나 달라진 점이 있는데..

편의점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는 것이다.

한국에서 잠깐 여행와서 편의점 음식들. 달걀 샌드위치

덮밥 등등 신선하고 다양하고 고급진 도시락을 보면서 대부분 흥분하는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자주 먹었던.. 일본 살이에 찌든.. 나는.

이제 먹지 않게 되었다.

 

오니기리에서 느끼는 그 기름짐.

덮밥 카레류에서 느껴지는 보존료.....의 맛.

한 여름에 상온에 방치한 먹다 남긴 도시락이 쓰레기통 안에서도 썩지도 않고 깨끗했던 기억..

 

단순 군것질은 하지만 식사류의 상품은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나왔네.

기간 한정 딸기 샌드.

딸기.. 생크림..

평소 아주 안 좋아하는데..

손이 가네.

 

왜 5% 실 붙은것과 안 붙은게 있는건지..

그리고 상품을 뒤집어보니.

22일 당일 소진 제품과

23일 익일로 소비기한이 여유로운 제품의 차이였다

 

에전에는 반값 스티커도 붙은거 같았는데

5%라도 포인트로 반환해준다는 고단위 수법이다.

 

나는 포인트 카드가 없고..

딸기는 신선한게 좋아서 신상으로 고른다.

돌아보다 본 상품.

눈 달려서 시선을 확 끌어당긴다.

 

병도 귀엽네. 아주 작은게 똘망 똘망

찾아보니 독일 상품이며 과일향이 들어간 술이라

칵테일로 마셔도 좋다고 한다.

Kleiner FeiglingOriginal

알코올 도수: 20도 용량: 20ml 원산지: 독일

Kleiner FeiglingCOCO BISCUIT

알코올 도수: 15도 용량: 20ml 원산지: 독일

요새 보니 어른용 레시피에

빙수에 뿌려 먹는다네..

배운 사람들.. 빙수에 뿌려 먹다니.......

 

일본에서 애니메이션과 콜라보로 광고도 적극적으로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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