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라는 커피전문점
일본 사람보다 해외 여행객이 더 많이 간다는 카페가 있다.
긴자 본점은 웨이팅이 길어
주문하는데 한 시간 걸린다는 곳이다.
이름은 본겐커피
커피 좀 치는 사람들은 한 번 가서 마셔본다는 커피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결과
분점이 생겼다.
니혼바시 분점..
너 넓고 메뉴도 다양하고 웨이팅이 적은 게 장점이다
이번엔 조카를 데리고갔다.


도쿄에서 보기 힘든
진한 라테가 유명해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곳이다.
봉겐 커피에는
저 분재를 매장 안에 두고 있다.
분재가 盆栽 본사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본겐커피인가보다.
분점의 위치는 니혼바시
하지만 애매....하게 멀다
도쿄역에서 17분은 걸어야 한다.

니혼바시역에서도 17분 쯤 걸리는 곳이라
어디서 출발해도 좀 걸어야 하는 애매한 위치가 단점
그래도 찾아와서 이곳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한국에서도 커피 좀 치는 사람들이 와서 먹고 감탄한다는 라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엔 조카를 데리고 왔으니
그 라뗴 맛 쫌 보여주겠어 ㅎㅎ
직원에게 물엇다.
가장 인기 메뉴가 뭐에요?
그랬더니
점포의 본겐 라떼 리치는
에스프레소 쓰리샷을 넣어 농후한 맛이 인기인데 어떠신가요?
쓰리샷?? - 나 죽일려고??
그래도 뭐.. 넵 그걸로 주세요..라고 했고
그럼 원두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잉?? 또 하나 넘어야 할 산이??!!
신맛이 특징인 원두와 고소한 맛이 있는 본겐 브랜드가 있어요...
한쿡사람은 구수한 누룽지맛이 좋아하니.. 본겐 브랜드 선택.!!
그리하여 라떼 한 잔
1290엔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드디어 커피를 영접했고.
엄청 보글보글한 거품 위의 하얀 크림..
사진을 찍고... 한 모금 먹어본다.
저절로 튀어나오는
으ㅡㅡㅡ음.. 맛있다~~
첫 모금
아주 진하다. 에스프레소의 쌉쌀함이 확 올라온다.
에스프레소를 우유로 감싼 느낌이다.
마실 수록 다크초콜릿, 볶은 견과류 같은 고소한 맛이 이어진다.
단맛도 느껴지며, 쓴맛도 강하지 않다.
쓰리샷이면 엄청 쓸 줄 알았는데... 꼬쇼해~~~
끝 맛은 깔끔하고 여운이 길다.
입 안에 커피 향이 오래 남는다.
조카랑 마시면서 와.. 맛있다. 와 찐하다..

조카와 나의 걱정이었던
에스프레소 쓰리샷??은 진하디 진한 바디감으로 느껴졌다.
마시기도 전에 걱정한 샷 수에
한 모금도 못 마시고 버리면 어쩌지?? 였고
그래도 사람들이 일부러 마시러 오는 이유가 있겠지?? 하여
기대하며 한 모금 한 순간..
찐하고 찐한 커피에 고소한 맛과 초콜릿 맛도 느껴지면서 고소한 곡물의 맛도 느껴진다.
..그리고 확실히 뇌가 살아난다.. 쨘!!
그리고 상당히 부드럽다.
나는 커피 전문점 갈 때마다 우유를 뭘 쓰지?? 궁금해하는데
눈썰미 좋은 조카가 주방 안을 스캔해 보니 본겐커피의 우유는

하코다테 우유란다.
재료를 알았다고 내가 같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건 아니고
짜피 집에서 에스프레소 원액도 뽑지 못하는 처지라
만들어 비교해 볼 수도 없는 노릇
그냥 재료만 궁금함..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봉겐 커피 한 두 번?? 왔었는데
이걸 못 마셔봤다니..
그리고 이걸 처음 마셔보니..
세계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이유를 알겠다.
맛있더라.. 정말.
☕ 원두 선택 옵션
- BONGEN (봉겐) — 다크 로스트 (深煎り)
- 특징: 깊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평소 진한 커피를 선사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UGANDA (우간다) — 미디엄 로스트 (中煎り)
- 특징: 중간 정도의 볶음도로, 산미와 쓴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고소함을 즐기기에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 ETHIOPIA (에티오피아) — 프리미엄/플로럴 (フルーティー)
- 특징: 과일 같은 산뜻한 산미와 꽃향기가 느껴지는 화사한 맛입니다. 가볍고 깔끔하며, 입안에 남는 잔향이 일품이라 매니아층이 많습니다.
☕ 본겐 라떼(BONGEN LATTE)의 특징
- 트리플 샷(3 Shots): 보통의 카페에서 라떼에 1~2샷을 넣는 것과 달리, 이곳의 시그니처인 본겐 라떼는 에스프레소 3샷을 기본으로 합니다.
- 리치한 바디감: 샷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커피의 농도가 매우 짙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에 묻히지 않고 커피 본연의 쌉쌀하고 묵직한 맛이 끝까지 유지됩니다.
- 원두 선택과의 조합: * 앞서 언급하신 BONGEN(다크 로스트) 원두로 본겐 라떼를 주문하시면, 그야말로 '인생 라떼'라 불릴 만큼 강렬하고 진득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반면, 조금 더 부드럽거나 산뜻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UGANDA 원두를 선택해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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