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라에서 하는 일이 그렇다
법..이라는 게 그렇다
니가 알던 모르던 법은 법이고
모르고 못 지키면 철컹!!
철컹철컹

잘 알지만 잘 모르는 이런 나라의 규칙 때문에 마음이 철렁철렁한 일이 한두 번 있는 게 아니다.
나라에 증명서 발급 의뢰를 하고
뭔가 수정이 있어서 수정해달라고 하니
공무원이 새로 신청해서 발급 받으라고 했다.
그럼 2건 신청이 되어 증명서가 2개가 되었다.
작업 일정은 다가오고 수정보다 빠른게 새 신청이라기에
새로 신청 버튼을 눌러 진행했고
결론.
2장의 증명서가 도착했다.
1건당 1 수출 증명서라
제대로 발급된 증명서만 수출국으로 보냈다.
그렇게 수출을 완료했고.
..
두어 달. 지났다.
나라에서 메일이 왔다.
너의 증명서 2개 중 한 개만 사용되었으니
미사용 증명서는 시스템에서 폐기 요청을 하고
증명서 원본은 반납하시오.
1. 000000
2. 0000000
공무원 말투의 격식 있는 줄간격 메일을 받는다.
메일을 보냈는데 공문을 읽는 듯한 글쓰기..
역시 공무원이야~~
메일에 감탄을 하던 나는
어.. 그거.. 두어 달 전에 그거.. 어디이찌?????
나라에서 보내주니까 받은 건데.. 반납하라니..
이제 와서 반납하라니.
반납하라면 반납해야지...
ㅉ
일 편하게 하는 나..
손만 뻗으면 서류 모아두는 그곳을 뒤적거린다.
여기에 있음..
..
어? !
없음
!!!!!!!!!!!!!!!!!!!!!!
서류를 모두 꺼내 한 장 한 장 뒤적거린다.

어 ㅂ ㅅ 어?
옵네? 여기도 저기도 이 칸도 저 칸도..
한 장 한 장 뒤집어 봐도 없.........어!!!
흐미.. 그.. 그 증명서 발 달리고 도망감??
어????????????????????
머릿속이 노래지는 나..
나의 철컹철컹 시작됐다.....

ㅜㅜ
그리고 샤쬬를 부른다.
여기다 둔 게 확실한데 없어요
어디 보내거나 버리지는 않았는데
..안절부절..
사장님 반응은.
있겠지.. 찾아봐..
그래서 죽을똥 말똥 뒤지고 또 뒤지고..
뒤지고.. 를 반복.
눈물 고일 거 같아. 이c...
사장님 자리에는 없어요??
그거 나한테 없지..
.....
대부분 그런 중요 문서는 내 자리 보관이라. ㅠ
서류 잘 관리 못한다고 할까 두근두근

관공서에 뭐라고 설명하지?
있는데 없습니다.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등등
이유서 사유서 잘못했어요...살려주세요 문서작성
문구를 gpt에게 입력하고 있던 중에
사장님의 한 마디
여기있다.......
. (사장님 손에 들린 합격.. 목걸.. 아니.. 증명서)
아니 왜 그게 사장님 자리에서 나와???
내자리 서류 뒤지고를 반복하던 나는
디지고........
./
아.. 진짜 디질뻔.
용의자는 둘.. 범인은 하나
허나 왜 그게 거기 있었는지는
다른 용의자까지 불러서 취조해야 함으로..
모른척하기로 함.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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