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에서 알게된 내용
네일을 하지 않는다면
엄청 엄청 절약하는 거라고 한다.
나...
나는. 네일도 안 하고, 미장원도 잘 안 가고
옷도 잘 안 사고, 화장품도 안... 사.
근데 난 왜??
재벌이 아닌 거지????????
미장원을 거의 가지 않는다.
그저 한국의 한을 상징하는 그 머리 긴 여자처럼
...기른다.
아니 기르기만 하는 게 아니고.. 묶지........

묶다 묶다 긴 머리에 집게 핀이 집어 지지 않을 때가 오면
간다.
내가 원빈도 아니고 스스로 깎으면 머머리 될 테니..

일본 미용실 표시 가격.
컷 5,500엔,
염색 7,700엔,
파마 7,700엔,
스트레이트 파마 4,300엔,
트리트먼트 3,850엔부터,
헤드스파 3,300엔부터.
커트는 비싸 보이고 파마는 싸 보일 텐데
짧은 머리 기준 가격이다.
어깨를 넘어가는 경우 가격이 두 배세배는 불어나는 가격이 된다.
반드시 듣는 그 말..
손님은 머리 기장이 있으셔서~~
한국이나 일본이나 머리가 길면 약품도 많이 들어가기에 추가요금이 팍팓 들어간다.
머리를 자르지 않아보려고 쭉 길렸는데
어느 순간
바야바 아는사람.....!! (늙은티..)
허리까지 갈뻔한 머리..
좀만 더 기르면 앉을 때마다 궁디에 머리 밟힐 듯
그래서 머리를 자르고 염색도 새로 했다.
비포와 애프터가.. 그리 다르지 않다.
길이만 줄었을 뿐.
그리고 좀 다듬어주니
그나마 사람 같아 보이는.. 미용실 매직.
미용실에서는 드라이만 해도 사람이 달라진다.
미장원에서 머리 하면서 블로그도 쓰고 유튭 편집도 하고 앉아 있으니
미용사가 이렇게 말한다.
한글은 타이핑이 정말 쉽네요
바로바로 나오네요
일본어는 변환이 필요하잖아요
일본어는 히라가나로 입력한 뒤
한자를 고르고 변환해야 한다.
한국어도 단어 좀 치면 예상 단어가 나와서 변환처럼 입력만 하면 된다고
한글이 일본어보다 타이핑이 쉽다고 말해주었다.
.
머리를 다 하고 미용사가 이렇게 말한다.
요신모리 해드릴까?
요신모리???????
요즘 새로 유행하는 미용 공법인가?
그게 모지?
요신머리가 뭐에요????
미용사가..
그거 한국에서 유행하는 거 아니에요??
? 한국에서 유행하는 게 뭐지??????
미용사가 태블릿을 들고 와서 보여준다

앞머리와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말고,
굵은 웨이브가 얼굴선을 따라 흐르는 스타일.
이런 고불고불한 머리.
아 고데기~~
네!!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요신모리 = 여신머리.
그리고 이 스타일은 한국식이란다.
하긴 이전에 포스팅도 했는데
야후 뉴스 메인에 나오기까지 해서 요신모리라고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들으니 요신모리가 뭐지?? 싶었다.
넵.. (미용실 아니면 못하는 기술)
미용사가 정성을 들여 앞뒤로 꼬아 완성해 준다.
역시 전문가가 꼬아야 머리도 꼬부라진다.
맘에 드는 요신모리..
머리는 여신인데 얼굴이........
괜찮아 얼굴만 가리고 가면 돼
머리카락만큼은 잠시 여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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