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역에 유명 장소로 떠오르는 카페가 있다.
젊은 친구들도 어릴 적에 엄마랑 함께 갔었던 킷사
그 향수를 부르는 공간이다.
특이하게 대중목욕탕의 휴게소 한편에 마련된 카페이다.
카페 이름은 킷사 신카이
시그니처 메뉴는 신카이젤리



주조역의 아케이드 상점가를 중간 정도 들어가
시나노야라는 채소 가게 옆길로 쭉..
길을 따라 들어가면 보이는 곳에 있다.

킷사 신카이
빨간 글씨로 킷사(카페)만 이용 환영
이렇게 적혀있다.
이곳은 주조유.. 곧 주조의 목욕탕이다.


그래서 입구부터 옛 목욕탕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된다.


신발장의 나무키도 정감있고
여탕 남탕 나누어진 공간 사이에 음료 냉장고도 마련되어 있다.
인기 카페로 유명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면 목욕하고 나와도 충분하겠다 싶어
550엔의 입욕권을 구매..
대여 타월은 100엔
그 외 샴푸나 비누 로션 등은 집에서 준비해 왔다.
카페 오기 전에 미리 센토(목욕탕) 이용을 염두에 두었다.
수건을 받으면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카페 자리 예약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입욕은 대성공이었다.
역시 사람은 좀 씻어야 정신이 확 든다.


다 하고 나오니 몇 자리 비어있었다.
바로 자리로 안내되었고
메뉴를 전달받았다.
메뉴판.. 하얀 드레스를 입은 메뉴판.. 귀여워~


메뉴 책자에서 고를 것도 없다.
시그니처 메뉴와 커피
그거면 된다.


메뉴 구입도 식권기를 이용한다.
현금을 넣고
커피 440엔
신카이 젤리 500엔


직원에게 전달하며
신카이 젤리와 커피는 뜨거운 커피로 부탁했다.
머리를 감고 나와 에어컨 바람이 차서
커피가 분명 맛있을거얌..

영롱한 신카이 젤리 등장
파란 곤약 젤리안에
통조림 과일이 쏙쏙 박혀있다.
마치 깊은 바닷속에 색색의 물고기들이 떠 있는 것 같은 젤리.
왜 이름이 신카이, 深海인지 한입 먹기 전부터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커피 등장.
커피잔이 예쁘다.
맘에 쏙..

역시 입욕 후 뜨끈 커피는 맛있다.
주조역을 걸으며
센토 경험도 해보고
킷사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하루
너어무
완 벽. 해


관광지는 아니지만
도쿄 사람들의 생활이 보이는 장소인 주조역
시미즈자카공원에서 미끄럼틀도 타보고
아이들 수영하는 것도 보고.
주조긴자 아케이드의 가게들을 지나며 일본 사람들의 생활도 관찰하고
7월의 더운 날씨를 말끔히 씻어주는 주조 대중목욕탕 체험
마지막으로는 레트로 킷사에서 맛보는 시간여행의 맛.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일본에서의 하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1949년부터 이어져 온 목욕탕 안의 카페, '킷사 신카이(喫茶 深海)'
📍 도쿄 주조역 '킷사 신카이(喫茶 深海)'
喫茶 深海 / 十條湯
구글맵 :https://maps.app.goo.gl/HXAXmZT42KuADgfq6
JR 주조역 도보 6분
영업시간 15:00~21:00
2026년 9월부터 영업시간이 변경됩니다.
정기휴일과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가게 인스타를 참조해 주세요
@jujoyu_sento
금연
현금 결제만 가능
음료, 디저트, 간단한 식사 판매
주문한 메뉴
커피 ¥440
심해 젤리(深海ゼリー) ¥500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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