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과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솔깃~~!!
씨앗도 비싸지도 않다.
씨앗을 사면 키우고 먹고 키우고 먹고 할것 같더라.
처음은 잘 몰라서 씨앗과 함께 재배를 쉽게하는 옵션까지 구매했다.
브록콜리 씨앗과. 상추, 개채라는 약간 매운맛이 나는 씨앗
이렇게 3종류를 구매했다.
수경재배는 물만 잘 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페트병, 접시를 활용해서 책상위 정원을 만들었다.
재배 세트에서 포함해준 영양제도 주면서. 몇일 기다렸더니 저렇게 자랐다.
초보도 쉽게하는 수경재배 팁.
씨앗을 스폰지나 발아 용기에 뿌려서 물을 주고, 컴컴한데 한 2일 3일 둡니다.
그러면 발아가 되고 물만 주면서 빛을 쬐어 줍니다.
5일 정도면 잎이 나며 자랍니다.
저녁식사에 가위로 쫑쫑 잘라서 새싹 나물 비빔밥으로 먹었다.
양이 적어서 솔직히 부족하다는 느낌.
일주일 기다렸는데 한끼로 끝. 아쉽다.
그러면 재배 면적을 늘이면 되는거지.^^
집에 남는 접시, 빵사고 남은 트레이, 샐러드 먹고 남은 플라스틱 용기, 뚜껑도 활용
세븐에서 도시락 사고, 먹은후에 깨끗이 씻어서 화분을 만들기도.
씨뿌리고 물주고 또 씨 뿌려보고 물주고
면적은 조금 늘었다.
그래도 한끼 뿐이다.
그리고 물만줘서 그런지 가지가 얇다.
아쉬워라.. 흙에서 키우면 두꺼워지려나?
?
그래서.
화분구매
상추도 크래손도 잘 큰다.
키우다보니..
이때는 정말 큰 화분 두개로 만들어낸 수확이다.
이거때문에 화분세트를 사느라 채소값이 그게 그거였을 듯.
하지만 내가 키우는 재미가 있어서 뿌듯한 기분에 이파리 하나 하나 꼭꼭 씹어 먹었다.
근데 가끔 태풍오거나, 바람 불거나 하면 작은 화분이 쓰러지는 참사가 있기도 하고
출장 때문에 집을 오래 비우면 돌아오자 마자 베란다 문부터 열어본다.
상추야.. 잘 있었? !!! !Σ(×_×;)!
오래 물을 못줘서 우거지가된 아이들을 보며 가슴아파 하였다.
하지만 뭔가 삭막한 맨션에서 초록을 키우는 재미는 쏠쏠하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어 해석하기: 친구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22) | 2019.03.20 |
---|---|
일본의 서점 - 어린이 잡지 코너에서 방황하는 어른 (27) | 2019.03.18 |
일본의 아날로그 시스템 - 수기 납품서 (19) | 2019.03.14 |
N사이트 글로벌 회화가 이상하다. (21) | 2019.03.13 |
우익 아저씨가 반박 못한 대화 (19) | 2019.03.10 |
편의점 택배 보관 서비스 이용 (21) | 2019.03.09 |
일본의 우표 (29) | 2019.03.04 |
LINE 신기능 숍 포인트카드를 접하다. (14) | 2019.0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