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B
예쁜 여자 친구가 와이프가 되고 나니 더 많이 싸우게 된다고 한다.

좀 웃긴건 본인도 잡아놓은 생선라는 인식이 있나 보다.

때문에 연애할 때보다는 덜 신경쓰게 된다는 자각은 있다고 한다.

영업사원 B가
와이프가 쓰레기통에 버린 굽빠진 구두를 고쳐왔는데
와이프가 왜 쓸데없는걸 하냐고 막 화를 냈다고,
좋은일 했다고 생각했는데... 섭섭하다고 한다.

여직원들은, 새걸 사주지 왜 쓰레기를 주어와!! ㅋㅋㅋ
여자가 버린 구두 가방 옷에는 일절 미련이 없는데
그걸 다시 고쳐왔다며 깔깔 거리고 웃었다.


요새는 자꾸 와이프에게 친구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물론 네가 중요하지 라고 답하지만
내 뭐가 중요한데 뭔데 뭔데 한다고 한다.



화장품 검품 작업을 하며 둘러싸인 여직원들에게 상담을 요청하는데

여직원들도 B상에게 어찌 그럴 수 있냐며 툭툭 거린다.



B상은 그러니까 소홀한건 맞는데 [네가 소중하다]고 답해도
계속 삐져있다는게 답답하다는거다.

여직원 A : 외롭게 했구먼
여직원 B : 내 남편도 저렇게 답한다. 짜증나
여직원 A : 그치 그걸 물어보는게 아니지
영업 B : 뭐야 ? 그걸 물어보는게 아니라니
나: 수학 문제 처럼 1번이냐 2번이냐 답 찍으라는게 아니지
영업 B : 친구냐 나냐 물어보니까 너라고 한건데


여직원 A : 그걸 왜 묻겠어 왜 그 질문이 나왔겠어
여직원 B : 와이프가 많이 서운한가보네
영업 B : 누님들 잘 모르겠습니다.


여직원 A : 결혼은 어떻게 한거야
여직원 B : 서운하게 했던 마음을 달래줘야지!!
영업 B 어뜨케? 모범 답안을 주세요
나: 서운함이 꽉 차 있을 텐데 그 서운함이 뭘까?
영업 B : 저번 주에 지방에서 친구들이 와서 늦게까지 술 마시고 하루 외박한 적 있었어
아! PC카페야 게임하느라


여직원 A : 분명 게임하느라 늦는다 전화 안 했네
여직원 B : 내 남편이면 집에 못 들어오게 할거다
나: 그럼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심정을 말해보시오 !!
영업 B : 안 오네 전화 안 받네
여직원 A : 그게 아니라 걱정했겠네


여직원 B : 남편 전화 연락 안 되면 불안해
밤새 걱정했는데 놀다 들어오면 김빠져. 난 울었어.
여직원 A : 엄청 불안하다니까 그 걱정과 불안을 모르니까 짜증나
영업 B : …

https://www.creema.jp/item/2275037/detail



며칠 뒤 영업사원 B가 피자를 사왔다.
누님들 덕분에 원만히 해결되었다며.

역시나 부인의 불안했던 기분과 그 사이 쓸쓸하게 했던 얘기를 나누다 보니
서운해하면서 와이프가 많이 울었다며

영업 B가 누님들에게 배우고 와이프에게 말한 한마디
미안 니가 걱정한걸 모르고 섭섭하게 했구나..
그러자 와이프가 다다다다닫다다다 풀어놨다며..

계속 참고 있고 말 못 했던 거라며 알아주니 맘이 풀렸다 하더라

친구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라는 질문은
답을 고르라는 게 아니고
섭섭한 걸 알아달라는 말인 거지


이성적인 사고가 많은 남성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반면
공감을 중요시하는 여성은 자신의 생활과 감정에 공감해줄 때 마음의 편안하다.
때문에 친구야 나야 라고 하는 질문에
네가 중요해라고 답하면 땡!

그렇다고 공감해 달라고 말로 하면 되지 왜 그렇게 질문해서 짜증 나게 해..
라고 한다면..
펴~~엉생 미움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사원 B, 이번에 공부가 좀 되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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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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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성어~ 참 어렵고도 어렵습니다. ㅎㅎ;; 공감해주기만 하면 되는 건지도 헷갈릴 때도 있고 어렵더라구요. ㅎㅎ

    2019.03.20 0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미카와님다행히 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도움을 받았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3.20 0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다가도 모르겠는 미지의 언어이지요ㅎ잘보고갑니다ㅎ

    2019.03.20 0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주위 조언을 들을수 잇어 그나마 낫습니다..ㅎ
    한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2019.03.20 0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9.03.20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자의 언어는
    정말 어렵고 복잡합니다
    그녀들은 너무도 간단하고 쉽다고 하지만.. ^^

    2019.03.20 0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자는 평생을 살아도 그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오죽할까 싶네요.ㅎ
    잘 보고 갑니다.

    2019.03.20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글 보고 엄청 웃었어요. 1번과 2번 선택지 중 고르면 땡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

    2019.03.20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남자는 해결을 여자는 공감을.

    저도 와이프와 대화할때면 참 이것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와이프 : 나 아파
    나 : 어디?
    와이프 : ㅇㅇㅇ이 아파
    나 : 병원가야긋네
    와이프 : 빠직 ㅡㅡ^

    남자는 해결을 제시하는게 참 크죠 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에는
    와이프 : 나 아파
    나 : 어디?
    와이프 : ㅇㅇㅇ이 아파
    나 : 많이 아파?

    이러는데요 ㅋㅋ
    와이프가

    와이프 : 와.. 가식.. 오빤 영혼이 없어!!

    -_-... 또 싸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퍽퍽퍽 ㅋㅋ0

    2019.03.2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여~
    저도 여자지만 여자의 말은 도저히 감을 잡을수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들은 더할것 같아여~~ㅎㅎ
    저는 빙빙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거든요
    그게 젤 속편하더라구요..

    2019.03.20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사실 저도 돌려말하기 선수이지만, 여자친구를 딸아갈 수는 없어요 ㅋㅋㅋㅋㅋ

    2019.03.20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자맘은 퀴즈 입니다
      내 맘을 알아맞혀봐~~그 걸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몰라주면 섭섭하다는 마음?!

      2019.03.20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정말 어려워요.가끔은 바이칼호수 보다 더 깊어서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것같아요

    2019.03.21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