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 때, 못난이 딸은 엄마가 10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깨워주는

공주마마 대접을 받았다.


다 큰 딸 챙겨주시는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일본가서 집에 없던 시간 만큼 엄마~~를 느끼고 싶었다는 변명.
크흠 .. 쿨럭..


앉아 있으면 밥이 척척 나오는데

아침에 밥먹어라~~라는 소리에 눈띵띵인 상태로 부엌에 가보니

엄마가 찌개 간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안보이게 빠르게 찌개에 휘휘..~


나: 엄마 뭐야?

엄마 : 사랑 한스푼 ♡

나: ^^;


엄마가 그런말을 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완성된 찌개는 굿~! 베리 베리 구우 욷!!!



집에서 키우는 작은 텃밭의 채소까지 싹 다 뜯어 먹고.

밥 다먹고 나오는 요구르트 서비스까지

집에오면 진수성찬에 건강까지 챙긴다.

하도 잘먹어서
키우는 저 채소 뿌리까지 뜯어줄게 일본가서 심어 키워라~ 하신다.


나: 검역에 걸릴거에요

엄마 : 모르게 가져가~~

나 : 감옥가~

엄마 : 됐어 구럼.


그리고 저녁에도 엄마의 사랑 가득 요리가 계속 된다.

이번엔 대가족이 모인다.
가족들이 다 오기 때문에 고기 볶고, 국 끓이며 사람 수 대로 수저와 그릇을 찾았다.

평소 혼자 지내시기에, 가족들의 수저와 그릇은 씽크대 안쪽에 두는데


아침에 엄마가 있었던 가스렌지 위쪽 서랍을 열었더니..

있다.

엄마의 사랑 한스푼..




죽은 맛도 살려내는 사랑의 MSG


새삼 엄마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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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회사원 후미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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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ㅔ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의 사랑 한 스푼이네요.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그리워집니다.

    2019.05.15 0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미카와님 어머님이 생각나서 다시 한국에 가고 싶겠네요. 후미카와님언제나 파이팅!!

    2019.05.15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젤

    저도 딸에게 그런 엄마가 되고싶은 사람이예요.내엄마가 내게 그런것처럼..ㅎㅎ오늘하루도 잘보내세요.

    2019.05.15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4. 행복하고 영혼이 살찌는
    시간이었듯합니다..^^

    2019.05.15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엄마의 사랑 한 스푼
    엄마의 말씀이 샌스 있으십니다..
    제게도 미원(?)은 사랑이었습니다.ㅋ

    2019.05.15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달달한 모녀지간이네요.ㅎ

    2019.05.15 0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역시 엄마사랑은 무한대입니다
    황금 연휴기간동안 엄마사랑에 푹 빠지셨군요.. ^^

    2019.05.15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ㅎ엄마의 사랑 한스푼~
    저도 가끔 죽은맛 살리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연휴에 딸이 집에 와서 좋으셨을거에요
    저도 딸이 5월 연휴에 다녀갔는데도'
    벌써 부터 보고싶어 부산 갈까..? 생각중이거든요.
    딸에게 맛있는거 해먹이고 싶으셨던 엄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2019.05.15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엄마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위한 엄마의 시간도 얼마나 행복한것인지를 느낍니다. 아이리스님 따님도 그 사랑 충분히 아실거에요~ 두분 모두 행복한것인듯. 아흣!! 따수워~

      2019.05.15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9. 세상에는 사랑에 굶주린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엄마의 사랑 한스픈을 드시시고 사랑의 배가 불렀으면 좋겠네요

    2019.05.15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랜만에 집밥을 드셨으니 정말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딸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님도 행복하셨을거예요 : )

    2019.05.15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귀찮아 하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해요. 제가 오면 바빠지고 집 어지르고.
      근데 적적하지 않아서 좋아하시는것 같기도 하고요

      2019.05.15 23:14 신고 [ ADDR : EDIT/ DEL ]
  11. 이번 골든위크때 저도 한국에 들리려했는데 가격도 평소보다 몇배로 비싸고 찾아보던 중 메구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어 다음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저도 엄마의 사랑 한스푼이 들어간 요리 먹고싶네요 ^^ 안 먹어본지 좀 오래되었네요 ㅠ

    2019.05.15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끝없는 엄마의 정이 느껴져요....ㅠ.ㅠ
    왜 우는지 궁금 하시겠죠
    하늘에 계신 저희 엄니가 보고 싶어서요....ㅠ.ㅠ

    2019.05.15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귀여운 어머니의 표현이네요~ 사랑 한 스푼~! 맞는 말이죠~! 자식 더 맛있게 먹여주고 싶은 그 마음을 담은 한 스푼이니까요~!

    2019.05.15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 귀여운 이미지네요 ㅎㅎㅎ^^ 마음따뜻해지네요

    2019.05.16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