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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 생활

유방암 촉진 모형. 체험의 문제점

by 후까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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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회사원이면 건강보험협회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올해도 검진센터를 골라 보았는데
여성 질병 관련 유명한 여의사가 있다는 동네 병원을 선택했다.


키나 시력을 체크 하고, 혈압, 청력, 피뽑고, 대기실로 나오니,

검진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벤치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어디 앉지?? 방황하다.. 진료실앞에 있는 유방암 촉진 모형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가족력이 없음에 안심을 하고 있지만, 여성이라면 부인병 질병 특히 유방암에 민감하다.

조기 발견을 하면 90%이상이 치료가 가능하다고하니,

스스로 촉진하여 이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할것이다.



가슴 모양의 모형을 올린다고, 음란물 취급받으면.. 블로그 검색 제외 되려나???

두근두근..


우선 모형 옆에 있는 주의 사항, 촉진 방법을 한번 읽어 본다.



그리고,, 촉진 모형. ↓↓↓

쨘..

일단 사이즈가.. 좀 크네. ㅋ


이렇게 모형 두개가 똭.. 있는데

대기실에 남자분들도 계시고..(사진을 찍은 자리쪽이 대기실 소파)

저 핑크 의자에 앉아.. 저 모형 가슴을 찔러 보기에는 나도 좀 민망하다...(많이)


비밀의 상자처럼 안보이게 싸놨으면 손만 집어넣고 만져볼텐데

약간의 배려가 부족한게.. 아쉽다.


여성 스스로가 셀프 촉진하여 알아볼 수도 있지만, 가끔은 남편분들도 발견한다니
여성이든 남성이든 남의눈 의식 않고 촉진 모형을 만져볼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본다.

이렇게 사람눈이 많은 곳에 두면 .. 뻘쭘해서 어찌 테스트를하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험센터 건강 검진 센터에 촉진 모형을 많이 두고 있는것이 보인다.

이 모형에 혹이 숨어 있으니 촉진 체험으로 이런게 만져진다면 병원행이라는 것이다.


남자들이 자주 물어보는게, 여자들은 자기꺼 만져보면 아는거 아니냐지만

그닥 거길 자주 확인하는 사람은 드물다.

씻을때는 몰라? 하지만. 샤워타올이 쓱싹 지나가는 정도니까 오일이나 크림정도 바르며 맛사지하며 유심히 손끝의 감각을 찾아보지 않는한 알기 어렵다.

이런 글을 읽을 때나, 주변에 누가 유방암이더라 라는 자각이 들때야 한번 주의깊게 만져보는 정도.


암튼. 유일하게 셀프 진단이 가능한 암이라는 유방암 촉진 모형은 여성으로서 꽤 흥미로운데

이렇게 두면 여자도 변태취급 받는듯한 눈들이 무서워 공개적으로 모형에 손을 대기 어렵다.


뭐.. 여자들 몇 모이면 둘러싸여 용기는 낼수 있겠지만.

이건 좀 손올리는 순간 남자던 여자던 시선집중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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