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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여직원들이 알아도 모르는척 하는 것은
사장님과 부장님이 와이셔츠를 고쳐 입는데 누가 보던 안보던 벨트를 풀고 고쳐입는다
뭐 그걸 쭉 보고있는게 아니지만
벨트소리가나면 민망해서 괜히 안하던 일을 열심
이런 얘기를 직원들끼리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하지 말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그렇고 안 그럴 때 그 얘기를 하려해도 민망!
영업 남자직원 J가 배가 나오면 흘러내려서 벨트를 고쳐매게 된다는 말을 들으며
여직원 A 가 하는말이
브라끈 떨어지는거랑 비숫한건가?
헉 !!!Σ( ̄□ ̄;)
브라끈 떨어지는거랑 비숫한건가?
헉 !!!Σ( ̄□ ̄;)
아니 여자들도 반팔입을 때 자꾸 떨어져서
아무렇지 않게 올리고 또올리고 그런식인가 ?
그거 어쩔수 없지않아 흘러~
맞아맞아 ㅋ
그것도 서로 민망해 주의줘도 어쩔 수 없어
아무렇지 않게 올리고 또올리고 그런식인가 ?
그거 어쩔수 없지않아 흘러~
맞아맞아 ㅋ
그것도 서로 민망해 주의줘도 어쩔 수 없어
그럼 그런걸로 서로 이해가 되어버렸다.
회사내 쿨 비즈 라는건 없지만 여름이라 내방하는 손님이 없는날이면, 자유 복장이 가능한데 사장님은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로 출근하신다.
그게 불편한건 아니지만 사장님이 솔선하는 자유로운 복장에 여직원들도 처음엔 긴팔 카디건이었다가 레이스 카디건으로 바뀌곤 한다.
항상 바지만 입다가, 이 여름에 치마를 입으면 바람에 둥둥 뜨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단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는 정도로 여름에 시원하게 업무 볼 수 있는 환경이라 편하긴 하다.
단지 외부 업무를 보는 남자 영업 사원은 쪄죽어도 긴팔 와이셔츠에 양복 상의까지 들고 나간다.
서로 아는 업체라면 노타이에 손목 부분을 접어도 되지만, 아직 서먹한 장소에는 긴팔 단추를 잠그고 들어간다고 한다.
엄한 회사는 여직원도 한여름에도 긴팔 블라우스가 예의라고 하지만
이 찌는 더위에 긴팔 비즈네스는 서로 민폐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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